두번째 남편 줄거리 ~20회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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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0. 5. 23:05
1991년생 올해로 31세인 봉선화 (엄현경) 은 1989년생 33세 문상혁 (한기웅) 과 10년 열애, 문상혁 어머니의 반대로 결혼은 하지 못했으나 아이를 낳고 사실혼 관계를 이어온 바 있었습니다. 문제는 선화가 아이를 낳던 날 밤 상혁이 회식 자리에서 회사 상사인 윤재경 (오승아) 과 스킨십을 가지며 시작. 둘의 관계는 이후 불륜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상혁은 점점 집에 들어오는 횟수가 줄어들며 사실혼 아내인 선화와의 관계에도 소홀. 둘의 아들 새벽이는 그녀의 할머니가 도맡아 키웠고 봉선화는 남편의 불륜 사실은 전혀 모른 채 워킹맘으로써 가정을 위해 하루하루 억척스럽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윤재경은 상혁의 사실혼 상황은 전혀 모른 채 그에게 프러포즈. 임신 사실까지 밝히며 둘은 결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듯 했습니다. 사실 윤재경의 경우 상혁의 회사 대국그룹 회장의 딸. 즉, 문상혁은 인생역전의 발판으로써 선화를 버리고 재경을 선택했습니다.
두번째 남편 줄거리 ~20회 총정리
문제는 알고보니 재경 역시 집안에서 그리 좋은 입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 윤대국이 불륜으로 낳은 딸로 그 친모가 따로 있었습니다. 때문에 윤재경은 늘 아버지의 인정에 목말라 했고 언젠가는 대국 그룹을 자신의 것으로 차지할 욕심에 차있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임신 소식이 들리고 아버지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급변하자 이를 더욱 욕심. 재경은 문상혁과 봉선화의 관계, 아이 새벽이의 존재를 알고 난 이후에도 어떻게든 그의 아이를 낳아 결혼하고자 했습니다.
한편 선화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어떻게든 남편 상혁을 되돌리려 갖은 수를 다 썼지만 결국 포기. 같은 시기 윤재민 (차서원) 과 수시로 부딪히며 안면을 트는데 윤재민의 경우 윤재경의 오빠이자 대국 그룹의 장남이었습니다.
다만 이때 윤재민은 대국 그룹 일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듯 가면을 쓰고 라이브 바에서 가수로 활동. 그간 선화를 친딸처럼 돌봐준 빵집 한옥 베이커리에서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며 점점 그녀에 연민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편 선화의 할머니는 손녀가 결국 남편 상혁과 헤어졌다는 소식에 그 집까지 찾아가 노발대발. 이때 재경과 상혁이 마침 집에 와있다 도망나오며 할머니를 밀치게 되는데 쓰러진 그를 보고도 도주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이때 윤재경 역시 스트레스로 하혈을 하더니 쓰러져 아이를 유산. 나팔관을 들어내는 수술로 다시는 임신할 수 없는 몸이 되나 이를 집에는 알릴 수 없어 숨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먼저 알게 된 문상혁의 모, 양말자 (최지연) 가 선화의 아들 새벽이를 재경의 아이로 둔갑시키는 계획까지 세우는 등 재벌가와의 결혼에 혈안. 비뚤어진 모성애의 끝을 여실히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두번째 남편 줄거리 총정리 ~20회
끝으로 돌아가신 선화의 할머니의 그 회상을 보면 과거 선화를 어디에선가 훔쳐 온 듯 보였는데 같은 시기 빵집 베이커리 사장 정복순 (김희정) 역시 갓난쟁이 딸을 잃어버렸었다 전해 그 딸이 선화가 아니겠냐는 추측이 다수. 정복순은 고등학생이었던 딸 서정이를 일찍이 보내고 그 친구였던 봉선화를 그간 딸처럼 키워온 바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