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줄거리 ~3회 총정리
- 뉴스
- 2021. 9. 30. 21:30
tvN 새로운 수목 드라마 홈타운. 사실 처음 1회만 봤을 때만 해도 '아 드디어 전설의 고향이 돌아왔구나' 했습니다. 그래서 제목도 홈타운인가? 싶었는데.. 2, 3회를 보니 귀신 드라마는 아니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론 사이비 쪽에 가깝다는 생각.. 비슷한 성격의 장르 드라마로는 OCN 의 구해줘2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홈타운의 주연이자 드라마 구해줘2에서도 주인공이었던 엄태구의 역할은 왠지 모르게 비슷한 냄새(?) 를 풍기기도 했습니다. 다만 구해줘2에서 엄태구는 사실상 선량한 양아치였던 반면 홈타운에서의 태구는 속을 알 수 없는 살인마로 등장하였습니다.
더불어 tvN 드라마 홈타운의 장르는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로 1, 2회부터 그 내용이 복잡하게 전개되는데 이때 시간 순서가 뒤섞이며 시청자들에 혼란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3회 정도부터는 어느 정도 그 줄거리가 정리가 되어 저 역시 이렇게 요약 글을 들고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홈타운 줄거리 ~3회 총정리
시간 순서 대로
경상남도의 사주시, 한 가상의 동네에서는 과거 끔찍한 테러로 여러명의 사상사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그 테러를 일으킨 범인이 바로 조경호 (엄태구) 였으며 이후 조경호의 가족, 그 엄마와 조정현 (한예리), 조재영 (이레) 는 평생을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그 사실을 숨긴 채 숨어 살았습니다.
이때 조정현은 학창시절 신문반이었던 친구들과 기사거리를 찾아 헤매이며 마을 폐건물에서 이상한 문양과 글귀들을 발견. 그리고 목적을 알 수 없는 믹스 테이프를 찾아내 뭔지 모를 깨름칙함을 느끼기도 하였으나 그 때는 별거 아니겠거니 혹은 기억에서 지워진 듯? 넘겼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녀의 오빠 조경호는 무기수로 복역. 조경호의 딸 조재영이 어느덧 조정현의 학창시절만큼이나 자랐습니다. 이때 마을에서는 '이영덕 아카데미' 라는 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시험 문제 유출의 테이프를 판다며 소문이 자자. 그런데 이 테이프가 방송반에 전해지며 조재영과 그 친구들은 이를 조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같은 시기 동급생 이경진 (김지안) 이 실종. 그녀의 엄마는 화장실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조재영 역시 실종되었습니다. 다만 이때 실종 전날 조재영은 그 테이프를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 김문숙 (허정은) 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몰래 전한 바 있었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은 재영의 실종 이후 이 사실을 경찰에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안 한 것도 아닌(?) 귀뜸만 한 상태로 테이프를 몰래 가지고 있었는데, 형사 최형인 (유재명) 은 그걸 힌트로 점점 가닥을 잡아 수사를 이어나갔고 이 와중 이영덕 아카데미의 이영덕 학원장마저 시신으로 발견되며 웬 사탕 뭉터기를 발견. 최형인은 그 사탕 껍데기가 조재영의 소지품에서도 나왔단 사실을 깨닫습니다.
결국 성분 검사 결과 이는 당시 최악의 환각제로 밝혀졌고 최형인은 일련의 사건들이 약에 의한 사건임을 추측. 같은 시간 재영의 고모 조정현 (한예리) 역시 조카를 찾기 위해 여러 모로 힘쓰는데 마지막 조카와 함께 있는 걸 봤다는 김환규 (김신비) 의 집에서 과거 자신이 폐건물에서 보았던 수상쩍은 문양을 똑같이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과거 교지 편집부, 신문반이었던 조정현의 친구들이 모이고 그 당시에 대해 회고하는데 한 친구 최경주 (김예은) 은 그 믹스 테이프를 본 후 지금까지 계속 같은 악몽을 꾸고 있다 고백. 그런데 이것이 실종되어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된 이경진이 보였던 증상과 비슷해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것이 사주시에서 전에도 반복되어 온 사건임을 추측할 수 있었으나 등장인물들로써는 알 수 없는 채 3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홈타운 줄거리 ~3회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