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문소리 '퀸 메이커' 역할, 나이 차이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의 문소리씨와 '부부의 세계' 김희애씨가 한 드라마에서 만납니다. 극중 문소리씨는 서울 시장이 되기 위해 코뿔소처럼 돌진하는 노동 인권 변호사 '오승숙' 역을, 김희애씨는 그런 오승숙을 서울 시장에 올리기 위해 컨설팅 및 이미지 메이킹에 나선 모 그룹 전략 기획실 리더 '황도희' 역으로 나옵니다.

 

 

 이처럼 퀸 메이커는 주인공이 여성으로만 꾸려진 여성 중심 드라마로 일종의 워맨스 (워크 + 로맨스) 케미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특히 극중 역할 '오승숙'은 일명 정의의 여신상으로 본래는 권력에 1도 관심 없던 인물이었으나 이미지 메이킹 및 전략 마케팅 만렙의 '황도희'를 통해 서울 시장 역에 도전하게 되는 역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참고로 퀸 메이커 출연의 김희애씨, 문소리씨 나이 차이는 7살 차이. 김희애씨가 1967년생 55세라면 문소리씨는 1974년생 48세였습니다. 더불어 데뷔 년도는 김희애씨가 1983년, 문소리씨가 2000년으로 김희애씨가 한참 선배이자 언니이지만 연기력으론 두 분 다 정점을 찍은 여배우였습니다. 더욱이 드라마, 영화를 총 망라 두 분의 연기 호흡은 이번이 처음인지라 그 케미가 기대되었습니다.

 

 

 한편 퀸 메이커 연출을 맡은 오진석 감독의 경우 본래 SBS 의 연출 (드라마 '용팔이' 감독) 이었다가 퇴사한 PD. 이 후 그는 드라마 '시그널' 김은희 작가 소속의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로 이적한 바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후 몇몇 MBC 작품들을 연출.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으나 넷플릭스로도 진출하는 등 다양하게 도전해온 PD 였습니다.

 

 

 

 참고로 드라마 퀸 메이커의 방송사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 예전에는 드라마가 외주 제작사 제작이 확정 되고 방송사까지 결정되면 방영될 방송사와 방송일자를 함께 언론 홍보하곤 했는데 요즘에는 제작 공지부터 띄우고 방송사 선택에 있어 언론 홍보를 활용하는 행태로 바뀐 듯 보였습니다.

 

 

 끝으로 드라마 '퀸 메이커' 의 제작사 에이스토리의 경우 이번 2021년, 김은희 작가 & 전지현 출연 드라마 '지리산' 을 비롯 이종석의 '빅 마우스' 까지 방영 예정에 있었습니다. 이 중 이미 촬영에 들어간 지리산의 tvN 방영 외 '퀸'과 '빅'의 방송사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 해당 드라마들을 어디서 볼 수 있게 될지 역시 기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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