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2] 줄거리 결말 해석, 3는 스핀 오프?

영화 줄거리와 결말 '콰이어트 플레이스 2'

※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쾌속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거기다 3편 제작까지 확정된 바 1편이 2018년에 개봉, 코시국 여파로 2편이 나오기까지 3여년이 걸렸는데 3편은 그보다는 좀 더 빨리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2022년 개봉 예정)

 

 

 참고로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에 민감한 크리쳐의 등장으로 시작된 아포클립스물. 약간 분위기는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와도 비슷했습니다. 심지어 이미 1편에서 가족의 아버지가 죽고 2편에서도 누군가 죽으려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죽은 사람은 주조연 외의 사람들 뿐(?)이었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배우 = 감독 = 작가' ?

 

 한편 1편에서 죽은 아버지 '리 애보트' 역의 배우 '존 버크 크래신스키'는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감독이자 제작, 각본가. 주인공 아내 에밀리 블런트와는 실제 부부 사이이기도 했습니다. (죽은 남편은 2편 전반부 프리퀄 부분에서 재등장)

 

아버지 리 애보트 역 '존 버크 크래신스키' (감독이자 배우)

 

 더불어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새로운 주연 격 등장인물 '에밋' (킬리언 머피) 은 애보트 가족과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 괴물에게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져 살고 있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애보트 가족을 만나며 다시금 희망을 발견.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하는 인물로써 발돋움했습니다.

 

이웃 남자 에밋 역 '킬리언 머피'

 

'개연성' 문제

 

 다만 이번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줄거리 상 몇몇 이해되지 않았던 구간이 있었던 바, 특히 초반 애초에 왜 주인공 애보트 가족이 본래의 집을 떠났냐 하는 부분 역시 그러했습니다. 아무리 괴물에 망가진 집이더라도 1년여간 구축한 방어 진지였을텐데 너무 쉽게 떠난 것처럼 보였기 때문. 물론 그 덕분에 '에밋'을 만나고 생존자들의 섬을 발견할 수도 있었지만 뭔가 '굳이?' 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새로히 발견한 괴생명체의 약점

 

 한편 콰이어트 플레이스 2에서는 크리처에 대한 새로운 약점도 발견되었습니다. 바로 '물'. 이 물 때문에 섬 사람들은 그간 안전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에밋과 리건 (첫째 딸, 청각 장애 농인) 이 해당 섬에 당도하며 괴물까지 쫓아 들어오게 되었고 평화로웠던 섬은 폐허가 되고 말았습니다.

 

 

 

 

 

섬 주민 역 '디몬 하운수(자이먼 혼수)'

  

 더불어 섬에 당도하기 전 물가에 살던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사람들을 약탈하며 살던 무리였습니다. 이처럼 콰이어트 플레이스 2에는 1과 달리 나름의 방식으로 생존하고 있던 사람들이 대거 등장. 전개에 있어 가족 중심에서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 중심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반격의 시작을 알리는' 결말' 

 

 그렇게 2편의 결말로써 첫째 딸 리건은 섬에 쫓아들어온 크리처를 또 한번 보청기로 박살낸 바 이제는 반격을 시작할 시점으로도 보였습니다.

 

 다만 항간엔 3편의 제작자가 바뀌면서 스핀 오프 식이 예상된다고도 하는데 만약 정말로 스핀 오프 식이 된다면 새로운 주인공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 줄거리가 길어져 장기적인 시리즈물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는 예상일 뿐 현재 3편 제작은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총평

 

 끝으로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상당한 바 연출 자체도 많은 스릴러 영화들 중 귀감이 될만한 작품. 특히 실제 농인이기도 한 리건 애보트 역의 '밀리센트 시몬스'의 감정 연기 부근 완전히 무음으로 연출되는 구간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은 명장면이었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줄거리 결말 해석, 3는 스핀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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