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파일럿 자격증이란? 사업용 조종사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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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4. 20. 17:28
개그맨 김병만이 드디어 파일럿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그는 무려 31번의 필기시험 끝에 3번만에 해당 자격증을 땄다고 하는데요. 이는 방송 활동 중 틈틈히 공부해낸 성취라고 합니다. 다만 그가 딴 자격증은 단발기 (발동기가 1대) 프로펠러 자격증으로 항공사의 파일럿이 되려면 쌍발기 (발동기가 2대) 자격까지 따야 해 이 또한 도전 중이라고 합니다.
일단 김병만이 딴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의 경우 국가 자격증으로 시험 시행처 역시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입니다. 필기 과목으로는 항공법규, 공중항법, 항공기상, 비행이론, 항공교통 통신 정보 업무가 있으며 실기에는 실비행 + 구술 면접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비행교육원에서 실제 비행시간을 200시간 이상 채워야 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김병만의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이란 돈을 받고 상업적 비행을 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써 취직을 하려면 비행교육원의 교관이 가장 보편적이라 합니다. 또한 그 자격을 따는 비용은 취득까지만 5,000만원은 족히 든다고 하네요. 시험도 자가용 조종사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합니다.
참고로 흔히 항공업계에서는 이를 '사업용 면장'이라고 하며 이를 따기 위해 미국으로 가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미국은 활주로나 환경 등이 다양해 비행을 배우기에는 최적의 나라라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다만 비용은 국내의 2배인 1억 가까이. 비행 자체는 국내보다 저렴하지만 생활비나 기본적인 체류비 때문에 비용이 더 든다고 합니다.
끝으로 이처럼 몇년에 걸친 노력으로 자가용 파일럿에 이어 사업용 파일럿 조종사가 된 김병만. 그의 꿈은 우리나라 전국에 있는 활주로에 랜딩 기어를 한번씩 하는 것이라 합니다. 그 끊임없는 자격증 도전을 응원, 꿈이 이뤄지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