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갈비탕 단점 장점
- 뉴스
- 2021. 4. 11. 10:45
박수홍 갈비탕을 먹어 보았다.
2인분이 한봉으로
1인분에 3,000원 정도 가격이니 시중에
나와있는 갈비탕 제품 정도의 가격이었다.
그런데 1인분이라는게
한봉에 700g이니까 350g정도라는건데
보기엔 좀 양이 적다 싶다가도
막상 먹으면 결국 두끼에 나눠먹게 되더라.
특히 1인 가구, 즉 혼자 사는 자취생 혹은 사람들에 몸보신용으로 좋은 것 같다.
다른게 아니고
갈비살이 엄청 부드러워서 꿀떡꿀떡 잘 넘어간다.
그리고 엄청 두툼하다.
그래도 뭔가 좀 헐빈한 느낌은 있어서
1,000g 정도로 증량해서 팔아주면 어떨까 싶다.
나는 보통 갈비탕을 얇게 찢어먹기에
먹기 직전에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주었다.
갈비탕을 먹고 나면
뭔가 다음날 피부가 탱탱해지고 결이 좋아짐을 느낀다.
나는 일단 몸이 예민한 편이라
뭐 조금만 잘못 먹어도 얼굴로 바로 올라온다.
박수홍 갈비탕 먹고 그런건 없었다.
착하다더니 진짜 그런가보다.
확실히 보양도 되어서
여러개 쟁여두고 먹을만하다.
실온 보관이라 냉장고 자리 차지할 일도 없다.
유통기한은 딱 1년 정도.
영양 탐구 (단점/장점)
그리고 2인분에 열량은 310kcal.
그럼 1인분에 155 칼로리인가?
이는 뷰티 칼로리면이나 아채 범벅인 햄버거 열량 정도이다.
나트륨은 1630mg 으로 일반 라면 정도.
그걸 두번에 나눠 먹는거니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별로 짜다 생각되지 않는 적절한 맛이었다.
콜레스테롤이 80mg 있다는데
나는 봉지를 뜯어서 냄비에 끓여먹었던지라
그렇게 먹으면 봉지 안쪽 표면에 하얀 기름같은 게 엄청 낀채 남아있다.
나름 제거를 한건가? 하는 생각.
사실 설렁탕, 갈비탕, 꼬리곰탕 등에는 콜레스테롤이 늘 있다.
그러니 너무 맨날 먹거나 많이 먹는 건 좋지 않을 것 같다.
조리 방법
끝으로 항상 제품 뒷면을 궁금해하시는분들이 많아서
꼭 뒷면을 찍어둔다.
대구에서 만들었다. 도야지식품이라니 돼지나 육가공류를 전문으로 하는 곳 같다.
조리 방법은 그냥 3분 카레 끓이듯이 팩 째로 끓는 물에 넣는 방법이 있고
나처럼 냄비에 내용물만 부어 5분간 끓이는 방법이 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되는데, 그럼 한 6~7분은 돌려야 한다.
쪽파같은게 있으면 잘라 한 두숟갈 정도 넣어주면 적당하다.
파 향기도 솔솔나 기분이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