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복귀 SNS? 연예인 논문 표절 논란 안타까운 이유

 가수 홍진영씨가 석사 논문 표절 논란으로 자숙에 들어가고 몇개월이 지난 시점, 그간 그녀의 SNS에는 몇차례 내용 없는 사진들이 올라오곤 했었습니다. 더불어 해당 사진은 단순히 비오는 거리, 눈 내리는 하늘 사진 정도. 문제는 이를 향해 일각에선 그녀가 복귀를 위한 간보기를 하고 있다며 비난을 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복귀 사진(?)으로 의심 받고 있는 홍진영 SNS (인스타)

 

 참고로 홍진영씨의 석사 논물 표절 논란은 지난해 11월에 불거졌으며 그로부터 현재, 6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꼭 두둔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명 연예인의 논문 표절 논란이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닌 것이 영화 배우 김혜수씨, 개그우먼 김미화씨 역시 과거 이러한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또한 이 같은 논문 표절 논란이 연예인에 한해 좀 더 그 잣대가 높은데, 일단 공인이기도 한데다 해당 대학을 졸업한 것만으로 대학 측 입장에서는 홍보 수단이, 연예인 입장에선 학구열을 증명해주는 수단이 되곤 했기 때문입니다.

 

[출처] 홍진영 SNS

 

 문제는 이 같은 석사 논문 표절 논란을 연예인의 문제로만 보는 측도 있는데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실제로 몇몇 대학교 석사들 사이에서 한때 졸업 논문이란 수정과 짜집기며 박사 단계나 되어서야 창조가 된다는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들리곤 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논문 표절을 집어내는 프로그램의 원리만 잘 파악한다면 이 표절 %를 줄일 수 있고 이를 이용해 많은 학생들이 수정과 짜집기로 자신이 쓰고자 하는 논문의 기반을 마련하곤 했습니다. 즉 정도의 차이이지, 표절 0%의 논문이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난 12월 홍진영 사과문

 

 하지만 홍진영씨의 경우 이러한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은건지(?) 그 유사도 정도가 74%까지 나온 것입니다. 이렇듯 연예인 논문 표절 논란 사태들이 여지껏 이어지는 이유에는 구조적 문제 또한 존재한다고 봅니다. 아마 몇몇 석사 졸업생들은 그녀를 마냥 욕할 수 만은 없는 입장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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