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대나무숲 보는방법 안타까운 이유

철인왕후 대나무숲 1화가 드디어 티빙에 올라왔습니다. 이는 총 2부작으로 이번 철인왕후 종영 시기에 맞춰 기획된 티빙 온리(ONLY)로 본방송이 끝나는대로 업로드. 때문에 시간은 토일 저녁 10시 쯤 업로드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다만 일요일은 코미디 빅리그 때문에 본방 시간이 더 늦기 때문에 10시~11시 사이 쯤 업로드가 예상되었습니다.

 

 

한편 1화가 공개되며 보는 방법은 티빙뿐. 사람들 반응은 제각각으로 나뉘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철인왕후 대나무숲은 철인왕후 애청자들을 위한 선물과도 같은 기획으로 특히 조연들의 비중이 크고 방영 시간은 30분 대 정도로 에피소드는 한편당 3개가 묶여있었습니다. 

 

 

 

 

 

때문에 드라마를 띄엄띄엄 본 시청자들 입장에선 조연들에 대한 애정이 적어 공감이 힘들었을 것이고 30분이란 시간도 길게 느껴졌을 것 같았습니다. 한편 저와 같은 애청자 입장에선 모든 조연이 소중한데다 그만큼 각 개인의 이야기들도 모두 알고 있어서인지 그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시트콤 한편을 보는 양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앞서 말씀 드렸듯 철인왕후 대나무숲 보는 방법은 현재까지로는 티빙 뿐. 소장할 수는 없고 구독을 통해 횟수 제한 없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장 가치가 느껴진다고도 생각되나 현재 티빙 시스템에선 개별로 에피소드를 사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 티빙 이용권 구독으로 할 수 있는 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영화도 볼 수 있고 현재 방영중인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철인왕후 전편 역시 VOD로 볼 수 있었으며 대나무숲과 같이 독점 공개 VOD '온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철인왕후 대나무숲 보는 방법은 티빙 독점인지라 한정적이지만 그만큼 기존 스토리에서 알 수 없었던 숨겨진 사실들이 몇몇 나오며 본 스토리의 몰입감을 더 높여 주는 장치로써도 활용될 예정. 때문에 이미 철인왕후를 모두 보았던 애청자들 입장에선 이를 다시금 정주행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도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