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창단 첫 승.. 경기 요약 및 소감, 타자 투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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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4. 4. 22:39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KBO 프로 야구 정규 시즌 창단 첫 승을 일궈냈습니다. 이는 시범 경기에서 단 1승으로 부진했던 이미지를 만회. 어쩌면 패를 보이지 않은 전략으로도 보였습니다. 결국 5-3으로 깔끔하게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여준 SSG 랜더스.
경기 요약을 하자면 SSG가 2회말부터 홈런을 날리더니 5회말 롯데가 다시 홈런으로 받아치는 등 접전. 1점차로 경기를 이끌다 8회말 SSG가 또 한번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타선의 주인공으로는 간판 타자 최정과 이적생 최주환이 3안타 2홈런이라는 성적을 보여주며 창단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SSG 랜더스의 구단주 정용진은 "김원형 감독의 첫 승을 축하한다" 며 소감. 김원형 감독 역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143경기 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한 투수 르위키(미국 뉴저지)는 "팀이 이겨서 기쁘고 SSG 첫승을 장식할 수 있어 영광" 이라고 소감, 개막전 선발로써 잘 해낸 것 같아 다행이라며 웃어보였습니다. 참고로 SSG는 작년 외국인 투수들의 부상으로 순위가 9위까지 떨어지는 데 한몫한 바 오늘의 승리는 더욱 값져 보였습니다.
참고로 해당 홈 개막전의 경우 코로나 지침 상 경기장의 10% 티켓, 2,300장만 판매되었는데 이것이 매진, 여전한 프로야구 사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특히 이번 SSG와 롯데의 경기는 현재 우리나라 유통계를 잡고 있는 두 양대산맥의 대결이기도 했습니다. SSG 랜더스는 이번 창단을 계기로 본격적인 신세계 그룹과의 결합 마케팅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