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프로, 에어샷 + 더마샷 + 유쎄라 비교 (내돈 내산 후기)

 사실 처음에 부스터 프로를 썼을 때는 에이지알 측에서 가장 앞세웠던 기능, 부스터 모드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굳이 스킨케어 제품을 피부에 흡수시키는데 몇십만원짜리 기기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메디큐브를 에어샷으로 시작해 이후 모든 라인 제품을 구입한 결과, 현재에 와서는 부스터프로를 가장 애정하고 있는 1인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처음에는 왜 몰랐을까? 저는 사실 피부 화장을 자주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데 부스터프로의 꿀 기능인 광채 모드는 화장 전에 사용함으로써 발휘됩니다. 때문에 저처럼 피부 화장을 하지 않는 분들께선 이 기능이 좋은건지 실감하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장 후 피부 표현이 부스터 모드로 극대화된 걸 알고 부터는 굳이 파운데이션을 쓰지 않는 날에도 이용하는 등 사용 횟수가 늘었습니다.  

 

 

 

 한편 부스터프로는 1세대 에이지알인 에어샷더마샷 기능이 함께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실 에어샷을 너무나도 잘 쓰고 있었기에 4가지 기능이 합쳐진 제품에서 에어샷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 수 있을까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괜한 우려였고, 에어샷의 기능은 거의 동일하게 구현이 되었다고 보였습니다.

 

 더마샷 같은 경우, 저는 기존 1세대 제품이 좀 더 약한 강도이길 바랐기에 그런 부분에서 오히려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현재로썬 더마샷보다는 울트라튠이 얼굴 피부 근육을 정돈하고 탄력을 재정비하는 면에서 상위 호환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처진 피부에 있어선 이 둘보다도 상위 호환으로 하이 포커스 샷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 라인 볼륨을 살려주는 미세전류 모드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유쎄라가 이 부분을 채워주어 잘 쓰진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급할 때는 4가지 기능이 한 기기에 탑재되어 있다보니 몇번씩 사용하곤 합니다. 확실히 부스터 프로의 가장 큰 강점은 한 기기에 여러 기능이 있다는 점입니다.

 

 한편 메디큐브 에이지알 여러 기기를 사용하며 생긴 꿀팁으로 살균 소독 물티슈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그냥 티슈, 물티슈를 썼었는데 확실히 얇은 얼굴 피부에 닿는거다 보니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 99% 세균 박멸 티슈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일반 시중 제품도 soso 하지만 여유가 된다면 메디큐브 제품으로 미용 소품 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한동안 1세대 제품은 당근에서만 찾을 수 있었는데, 최근 메디 큐브 쪽에서 특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총 4가지가 있는데 기억해보니 부스터 힐러라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다지 맞지 않아 부스터 프로로 갈아탔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만 이때는 저도 위생 관념 없이 사용법도 잘 몰랐던 때라 지금에 와서 기억만으로 좋다 나쁘다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부스터 프로는 피부 속광, 광채 표현에 좋으며 에어샷, 더마샷 기능을 나름대로 잘 갖추고 있습니다. 미세 전류 모드는 아주 국소 부위의 볼륨을 케어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팔자 주름이나 눈가 주름에 효과가 있을 수 있고, 그 밖의 탄력 문제를 많이 해결해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부스터프로, 에어샷 + 더마샷 + 유쎄라 비교 (내돈 내산 후기)]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