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효과 없는 이유

 이상하게 커피를 마셨는데 오히려 졸음이 쏟아지고 졸린 경우들이 있습니다. 카페에만 가봐도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하품을 하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는 지속적인 육체적, 정신적 피로로 인해 몸이 카페인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수면 부족의 상태일 경우 커피를 마시는 것이 몸 전반에 좋지 않습니다. 피곤한 상태에서 강제로 몸을 깨우는거다 보니 혈압을 상승시키고 당뇨의 위험성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항상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권장드립니다만 바쁜 현대인들이 이를 지키기란 어렵습니다.

 

 

 

 

 

 참고로 마트나 편의점, 자판기에 파는 커피 음료 카페인은 200mg 이 훌쩍 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보다는 카페에서 직접 내린 커피가 적당한 각성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때 혹 그다지 효과가 오지 않는다고 여러 잔을 다량 섭취하는 것은 카페인의 배출 속도만 높일 뿐. 몸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양은 컨디션에 따라 정해져 있습니다.

 

 

 더불어 카라멜 마끼아또, 바닐라 라떼와 같이 단 커피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몸을 더 피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로지 각성 효과 & 효능를 위해서라면 아메리카노나 라떼와 같은, 달지 않은 음료가 좋습니다.

 

 

 

 한편 커피를 마시다보면 분명 물 같은 걸 마시고는 있는데 입술이 마르고 눈이 뻑뻑할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이뇨 작용으로 인한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혹 아이스로 마시게 되면 다 마시고도 남은 얼음으로 어느 정도 방지가 되는데 따뜻한 음료의 경우 더 입이 바싹바싹 마르고 그리고 그 따뜻함 때문에라도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최악은 밤 늦게 마신 커피로 인해 잠을 못자고 수면 부족이 쌓여 점점 낮 시간 동안의 카페인 섭취가 무용지물이 되는 상황입니다. 카페인은 우리의 생각보다도 오래 우리 몸에 잔류하기에 이 현상이 반복될 시 그래도 커피를 마셔야겠다면 오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커피는 의외로 각성 효과 외에도 다양한 효능들이 있습니다. 앞선 이야기와 반대로 적절히만 마시면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고 심장 건강을 도울 수 있습니다. 입맛을 억제하기에 다이어트의 효과도 있으며 치매나 파킨슨병의 위험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흡연자의 경우 카페인이 상대적으로 빨리 배출되기에 비흡연자보단 그 효과가 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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