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나이 계산 법 폐지 이유

 최근 한국식 나이 계산이 시대와 맞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 대선 주자는 이를 폐지하겠다고도 공약. 소셜 미디어에서는 이미 한국 K 나이 계산법을 쓰지 않겠다는 선언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거기다 이는 본래 유래, 전파국이었던 중국 또한 현재 쓰지 않고 있는 셈법. 해당 여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었습니다.

 

 

 한편 외국에서도 코리안 에이지 (Korean Age) 라며 특이하게 생각. 무엇보다 이러한 복잡하고 애매한 나이 계산법을 악용하고 있는 이들이 가장 문제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나이가 바꾸며 이를 이용해 잘못된 이야기들을 전파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여성의 노산 기준에 대해서 무수히 많은 카더라를 양산하며 임신과 출산이 어려운 여성들에 잘못된 정보가 전파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이러한 계산법 폐지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단 한번도 실제로 실현된 적은 없었는데 만약 이것이 시행될 시 앞으로 개인의 나이는 자신의 생일이 기준인 만 나이로 계산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 법적 나이는 만 나이로 사실상 지금의 법정 나이를 따라가는 거라 법 시행상의 문제는 없어보였습니다. 다만 사회적으로는 혼동이 생길 여지가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학번은 같으나 나이가 각자 다 다른 상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오빠, 언니, 누나, 형과 같은 호칭 사회라 이것이 더욱 애매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나이 계산 법이 폐지될 경우 한국도 외국과 같이 '이름' 을 중점적으로 부르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겠습니다. 사실 회사와 같은 직장에서는 직급을 달지 않는 이상 특별한 친분이 없으면 나이 차이가 나도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더불어 문화적 측면에서는 전통적으로 없어지는 문화가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한국은 '오빠', '누나' 와 같은 호칭이 해외에서도 유명한데 이것들이 특별한 사이에서만 부르는 애칭 정도로만 남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만나이가 아닌 연 나이를 따라간다면 이러한 문화는 유지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 나이 계산 법 폐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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