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 사기 결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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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1. 12. 11:07
낸시랭이 사기 결혼으로 이혼이 확정. 전라남도 강진군 전과 12범 출신인 전 남편 왕진진 (본명 전준주) 은 횡령, 상해 등의 혐의로 현재 징역 6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특히 그는 결혼 전 가족을 일찍 여의고 혼자 살던 45세 팝 아티스트 낸시랭에 의도적으로 접근. 팀까지 꾸려가며 그를 속이고 혼인신고를 했다 전해지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그는 2011년경 왕첸첸이라는 이름으로 언론을 탄 적 있는데 당시 자신을 홍콩 재벌의 아들이라 소개하며 고 장자연 사건을 위조된 편지로 제보. 이후에도 여러 사건에 연루되며 피의자 신분으로 보내던 와중 2017년 낸시랭과 결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때 낸시랭은 그를 10년 전에 만난 적이 있었던 오빠라고도 소개. 우연히 전시회 사업 관련으로 재회하며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 인터뷰한 바 있었습니다. 더불어 그의 전과에 대해선 모두 억울한 옥살이라고 표현. 당시 진행 중이던 사건에 대해선 몰랐던 것으로도 보였습니다.
그런데 결혼 발표 후 디스패치가 그 정체에 대해 바로 기사를 내며 폭로. 이때 낸시랭은 이미 혼인 신고를 한터라 곧장 이혼을 마음 먹기는 어려웠었다며 심경을 전하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당시 왕진진에게는 사실혼 관계의 연상 아내 황씨도 있었다 전해졌는데 여기에 아이까지 세명 있었다고 알려져 충격. 이 같은 사실을 알았던건지 몰랐던건지 낸시랭은 한동안 그를 감싸기 위해 SNS 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소환하는 등 호소문을 남기기도 했는데 디스패치는 해당 호소문이 낸시랭이 쓴 것이 아닌 왕진진이 쓴 것이라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 7개월. 2018년 10월 두 사람은 기물을 파손하는 식의 부부 싸움을 해 경찰에 신고되었는데 그러고 한달 뒤 왕진진은 극단적 선택. 응급 처치 후 의식을 찾은 왕진진과 낸시랭은 곧장 이혼 소송에 들어갔습니다.
이때 왕진진은 아내가 주변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어 자신을 철저히 피했다고도 주장. 낸시랭은 전 남편이 자신을 '쓰레기' 라고 표현하며 인격 모욕, 폭언을 한 카톡들을 공개하였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3년에 걸쳐 이혼 소송 재판. 2021년 11월 확정 판결이 났으나 낸시랭은 전 남편 왕진진이 이혼 전 그녀의 한남동 집을 가지고 끌어다 쓴 돈들 때문에 남은 빚만 9억 8천여만원. 갚아야 하는 이자만 월 6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 징역 6년형을 받은 왕진진은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 재판부는 피해액이 수억 원에 이르고 수법도 연쇄적이라며, 전 부인에게 한 폭력 내용 또한 받아들여 40시간 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까지 판결로 내린 상황이었습니다. [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 사기 결혼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