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는 정크푸드를 세균으로 인식한다(정크푸드 종류)

우리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정크 푸드, 패스트 푸드..

몸은 이걸 세균으로 받아들인다고?


정크 푸드(JUNK food). 한 마디로 '쓰레기 음식'이라 불리는 이 음식들. 이는 패스트 푸드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대체로 열량이 높아 빠르게 큰 에너지를 주지만, 영양가는 별로 없어 오랫동안 꾸준히 섭취 시 몸을 망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이나 식품 첨가물이 다량으로 들어있다는 점에서 봤을 땐 우리가 흔히 먹는 소시지, 햄, 라면 등도 포함될 수 있어 사실상 우린 거의 매일 정크 푸드를 섭취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음식들을 먹을 때 실질적으로 체감할 순 없지만 우리 몸에선 이를 세균으로 받아들인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실험

실험은 이러했습니다. 쥐에게 한달 동안 정크 푸드를 먹였더니 강력한 급성 염증 반응이 나타난 것입니다. 본래 염증이란 외부의 세균에 대항해 면역 세포들이 들고 일어나게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 그런데 음식을 섭취한 것 뿐인데 이런 반응이 나왔다는 것은 음식을 세균으로 인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후 식단을 바꾸고 한달이 지났지만 이 면역 세포들이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은 것입니다. 세포들이 한껏 예민해진 것. 언제 있을지 모를 세균 공격을 방어하려 24시간 보초를 서는 것입니다. 


"면역이 잘되면 좋은 것 아니냐구요?" 


이렇게 예민해진 세포들의 과도한 면역 체계는 우리 몸을 스스로 공격합니다. 심근 경색, 뇌졸중, 당뇨병과 같은 어마무시한 병들도 이런 면역 교란이 반복되며 발병하는 병이지요. 


결론

즉, 결론은 패스트푸드의 지속적인 섭취는 면역 교란을 일으키고 몸을 본래 상태로 돌아가기 힘들게 하기 때문에 꾸준한 섭취를 자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크 푸드만 삼시세끼 지속적으로 먹기도 참 힘들다는 것, 여러분도 아시죠? 충분한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소의 섭취 그리고 운동 등이 동반된다면 잠시 헷갈린 면역 체계를 되돌릴 수 있을겁니다. 


더불어 첨하자면 이제 패스트 푸드 시장도 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다던가, 유기농 채소를 쓴다던가, 식물성 지방을 쓴다던가. '쓰레기 음식'이란 오명을 벗고 건강한 이미지로 쇄신키 위해 노력하는 것이지요. 


무엇보다 건강에 생기는 문제는 언제나 복합적입니다. 단지 음식만이 문제라고 할 수 없다는 점, 반드시 기억하시고 이를 잘 조절하셔서 올바르고 행복한 식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정크푸드의 종류]


팝콘, 탄산음료, 청량음료, 도넛, 아이스크림, 감자튀김, 감자칩, 피자, 초콜릿, 핫도그, 햄버거, 과자, 케이크, 쿠키, 후라이드 치킨, 라면, 소시지, 햄, 크림 빵, 흰빵, 캔디, 비스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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