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여성시대 고소 요약

 김희철이 최근 한 강아지 관련 방송 프로그램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 펫키지 (이하 '펫키지') 에서 한 발언이 문제시. 그는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에게 유기견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라고 말한 바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번 상처 받은 강아지를 키우는 데는 적잖은 노력과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발언으로 유명인의 말 하나가 왜곡되어 잘못된 편견을 낳을 수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다만 실제로 강아지를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김희철의 말 뜻이 어떤 것인지는 분명 알 것. 유기견을 비롯 학대 받은 강아지 등 상처가 있는 반려견을 초보가 키우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결국 이들 중 몇몇은 다시 파양되거나 보호소로 오기도 하는데 이에 특히 동물권 보호 단체이자 유기견 보호 단체인 '카라' 는 그럼에도 어떻게든 유기견을 최대한 새로운 주인의 품으로 보내줘야 하는 입장이기에 그 발언에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카라는 애초에 해당 발언에 대해 방송사가 편집하며 송출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입장으로 이에 네티즌들은 '김희철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데' vs '유기견 관련 발언은 조심해달라' 로 입장이 나뉘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이후 김희철이 해명에 나서며 해당 논란은 또 새로운 국면. 그는 일단 관련 이야기가 가장 먼저 올라왔다는 한 커뮤니티 '여성시대' 를 상대로 이미 고소를 진행중이라 전했습니다. 그 주장에 따르면 해당 커뮤니티는 지속적으로 자신에 대한 논란을 만들어왔다고. 거기다 시시때때로 그 당사자들은 합의를 요구하곤 해왔는데 합의에 대한 생각은 아예 없다며 입장을 미리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여기에 '여성시대' 측 반응은 '관심 없었다', '무슨 소리냐' 로 전해진 가운데 김희철은 앞선 논란에 대해 '유기견보다 펫샵을 추천한 것이 아니며 유기견을 키우기 전 공부가 필요하다' 강조하였을 뿐이라 해명. 강아지들은 똑똑해서 상처나 트라우마가 결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똥' 이라고도 표현하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