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기침이 심할 때..'의식적 기침' 관리 팁 4가지

잦은 기침.. 


기침은, 기도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갑자기 숨소리를 터트려 내는 일목감기의 주된 증상 가운데 하나로, 기침에는 마른기침과 젖은기침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또한 꼭 질병이 아니어도, 목소리를 가다듬거나 목구멍에 걸린 가래를 떼기 위하여 일부러 숨을 터트려 나오게 하는 일. 또는 그런 숨소리도 기침이라 부릅니다. 사실 목 간지러움에 가끔 튀어나오는 기침은 질병과는 크게 상관 없고 주변인에게도 전염성에 대한 공포를 심어주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 기침을 매일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어떨까요?



1. 정말 위험한 질병 혹은 가벼운 질병에 걸린 사람. [전염성 有]

2. ?? 그냥 내 몸안의 간지러움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싶은 사람.



좀 표현이 센가요? 후자인 경우를 예를 들자면.. '간혹 마스크도 없이, 마른 기침을 한달 넘게 하는데 병은 없는 것 같고 특정시간에는 더 많은 기침을 한다'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병에 걸렸다' 진단 받지 못했고, 전혀 인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산발적인 기침(몇시간 동안 계속 주기적인 기침)은 '의식적인 기침'이라 하는데요. 심지어 병이 있을 때는 '자꾸 기침하려는 나의 노력'에 의해 목 상태를 더욱 악화, 합병증까지 유발시키곤 합니다.


"전 노력한 적 없는데요?"


기침이 나오는 것은 내 몸의 당연한 반응이자 신호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계속 지속하고 유지하려는 힘은 오히려 '목이 더 간지러운 것만 같아! 더 기침을 해야겠어!' 라고, 나도 모르게 뇌에서 보내는 신호에 의한 것이 많습니다.

즉,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기침을 안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잦은 기침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는 정말로 의식적인 기침일 경우에만 해당하는 얘기고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침을 참을 수 없고, 만성 기침이 지속될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의사의 진단을 통해 이것이 심리적인 것인지, 염증에 의한 것인지 구분해야 하는 것이지요. 자기도 모르는 새 꽤 큰 병이 진행되었을 수도 있을 뿐더러 기관지 관련 질병은 주변인에게도 전염시키기 때문에 '본인만 모르는 민폐'가 될 수 있습니다.


[기침 멈추는 법, 목 건강 관리]


■ 앞서 이야기했듯 의식적인 기침은 안하려고 해야 합니다. 하더라도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찬 공기나 먼지 등이 문제였다면 마스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줍니다.

■ 물은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증상마다 차고 따뜻한 것의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찬물도 마셔보고, 따뜻한 물도 마셔볼 수는 있으나 적당히 미지근한 물이 가장 안전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도라지는 목에 특효약입니다. 목 감기든 목 건강이 걱정되는 추운 겨울에 자주 섭취 시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녹차는 뭔가 응집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따뜻한 녹차 종류의 음료를 권해드립니다. 목에 이물감을 덜어주고 목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끝으로.. 기침하는 이유는 정말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기침이란 내 몸에서 외치는 S.O.S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의식적인 것이든, 질환에 의한 것이든 내 몸에서 외치는 구조 신호라는 점을 인지하시고 큰 병을 막을 수 있길 바랍니다. 만성적 가래나 재채기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면역력이 낮아졌을 때는 특히 이 관련 목 관리에 더욱 유의하셔야 한다는 점 꼭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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