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치료 집에서 하는 방법

병원에서도 안 알려주는 비염 치료 집에서 하는 방법


어렸을 때 갑작스레 알게 된 비염의 존재.. 저의 경우엔 자라면서 뜻하지 않은 외부 충격에 의해 코가 휘어져 생긴 비염이었습니다. 결국 수술로 치료해보려고 했었으나.. 수술로도 쉽게 완치가 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저처럼 쉽사리 치료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수술 이후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여전히 콧물이 일상 생활의 가장 큰 적이 되곤 했죠. 게다가 어떨 땐 먼지, 건조함 등 여러 이유로도 콧물이 나곤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다녀온 병원에서 간호사분께 투덜대며 이러한 고충을 좀 털어놨더니 저에게 비밀스럽게 한 마디 해주셨습니다. 그것은 다른 것도 아니고 "항상 수분을 유지하라"였습니다. 그리고 또한 방법도 설명해주시더군요. 아래는 그 방법과, 20년간 만성 비염에 시달린 제 생각을 더하여 적었습니다. 사소한 것들이지만 한번 더 명심하여 콧물 예방, 비염 예방 꼭 하시길 바랍니다!

① 생리식염수 약국에 '생리식염수'를 코 안에 뿌리도록 할 수 있는 게 있다고 합니다. 이를 건조한 곳에 갈때나, 찬 바람 쐴 때를 대비해 코 안에 뿌려 코 안을 건조하게 하지 않도록 하라 하셨습니다. 약품 처리된 것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론 생리식염수가 더 자연스럽고 좋은 방법 같습니다. 

② 마스크 외출 시 차고 건조한 바람은 꼭 비염이 아니더라도 코 안을 건조하게 하는 원인이기에 꼭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하셨습니다.

③ 젖은 수건 방 안에 있을 때 수분을 유지하는 방법. 물론 가습기도 있지만 오히려 자연스럽게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더 좋은 방법은 '젖은 수건'입니다.

④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약해진 폐를 단련시켜주고 비염의 가장 원천적인 원인인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증강시켜야만 비염을 완전히 낫게 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물론 찬바람 맞으며 마스크도 없이 장시간 달린다거나, 코안을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하도록 유의하시구요.

⑤ 세균, 곰팡이, 먼지 혹시 주변이 너무 지저분하진 않으신가요? 주변에 수분 유지도 하고 있고 생리식염수도 뿌려봤는데 콧물이 계속 난다? 그럼 감기에 걸리셨거나 면역력이 매우 안좋은 상태, 혹은 주변이 더러운 상태입니다. 수분 유지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주변의 청결 상태! 코에서 경고하는거라 생각하시고 청소하세요.



끝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결론, 콧물을 막는 가장 일차적인 방법은 공기 중 수분 유지,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 입니다. 꼭 비염이 아니신 분도 겨울철, 혹 방안에서도 콧물이 자주 난다면 일단 젖은 수건을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비염, 만성 비염이신 분들은 수분 유지 꼭 해주시고 운동도 잊지 말아주세요. 평생 겨울마다 젖은 수건을 끼고 살순 없겠지요? 혹시 병원에서 막연히 '비염은 체질 때문이다'이란 얘기 들어보셨나요? 사실이기도 하지만 이 또한 좀 더 콕집어 운동하란 소리를 하지 못해..☆하는 말들입니다.. T.T 그러니! 우리 모두 꾸준한 운동으로 비염 나을 수 있도록 해보아요! (빠샤!)


(추가)

옛부터 전해져내려오는(?) 수돗물을 코로 들이키는 행위 등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요즘 수돗물도 별로 깨끗지 않다는 점.. 알고 있으시죠? 생리식염수 역시 개봉 후에는 오래 사용하지 마시길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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