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뿐!
- 생활
- 2017. 11. 17. 14:44
1여년전 안타까운 사고.. 차량 급발진으로 인해 일가족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픈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해서 급발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진심으로 유족의 안녕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운 급발진 사고.. 그 위험성은?
일단 급발진, 그 위험성에 대해 느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위는 당시 사고 블랙박스 영상 캡처본으로 사고를 겪으신 분께선 차량이 급발진하자 마자 인도 밖, 도로 중간에 아찔하게 서있는 아이를 발견. 엄청난 가속에 순식간에 아이 근처까지 도달했지만 다행히 가까스로 아이는 피해갔습니다. 하지만 차의 속도는 이미 제어불가의 수준이었고 바로 이내 전방의 트레일러와 충돌하며 차는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딸, 딸의 손주들, 온가족이 함께한 나들이.. 가족은 아버지만을 남겨둔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도롯가에서 보도블록, 인도의 표시된 안전경계를 벗어나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언젠가 나도 겪을 수도 있는 이 사고.. 이제 급발진을 겪게 될 경우를 예상해보겠습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브레이크를 여러번 나누어 밟는 등, 엔진 브레이크를 시도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릅니다. 급발진이 시작된 이상. 이미 엔진은 운전자의 손을 떠난 것으로 보셔야 합니다. 스스로 멈추지 않는 이상, 멈출 수 없습니다. 또한 한번 발동 걸리면 그 힘이 다른 중형 차량 한대쯤은 무참히 짓밟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 위 자료의 조사에서 '시동을 끈다'고 설명한 것은 단지 추천하는 행동일 뿐, 실제 급발진에선 엔진은 껐을때 꺼지지 않을 경우가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기어를 N에 놓은 뒤 P(Parking 주차)로 넘기는 것입니다. 현재 가장 심각한 경우, 가능성이 있는 방법으로는 이 방법뿐이라고 합니다. 반드시 N에 먼저 놓은 뒤 P입니다. 엔진이 먹통인 상황에서 이를 그나마 제어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N기어로 돌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P브레이크가 잘 들지 않을 수도 있는데 기회는 한번 뿐, 무조건 성공시키라고 합니다.]
급발진을 경험한 운전자들은?
급발진을 직접 경험했거나 심지어 목격만 했던 운전자들, 모두 하나 같이 자신의 차가 자신을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듯 극도의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이 자동차의 급발진이라는 존재는 아직까지도 그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가 어려워 운전자들의 마음 한구석을 아찔하게 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살펴봤습니다만 사실 좀 가지각색인 부분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통된 의견은 바로 엔진 관련 연료의 '흘러 넘침' 현상이었습니다. 그것이 고압 펌프에 의해서건 밸브가 열려서건 흘러 넘친 연료가 다른 부품에 급발진을 명령하는 꼴이었습니다. 급발진 차종에 대한 고찰도 있었습니다만, 최근엔 디젤이건 아니건, 안전지대는 사라진 듯합니다. 모두 유의해주세요.
전조증상으로 예방하자?
전조 증상에 대해서도 '확실히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라고 공표된 것은 없는 듯 합니다. 다만 사고를 겪으신 분들의 블랙박스 자료를 토대로 예측할 수 있을 뿐입니다. 또한 한편으론 '전조증상이 아예 없습니다.'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1. 혹 차에서 소독차 연기만큼 뿌연 연기가 나신 적이 있는 경우
2. 차 전체가 평소와 다르게 크게 떨리는 경우(1~2분간 지속)
3. 정체를 알 수 없는 꿀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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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많은 정보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워낙 위험한 사고를 동반하는 급발진이라 어떤 말도 가볍게 할 수가 없네요. 또한 어떤 것도 명확한 점이 없어 쓰면서도 내내 답답함뿐이었는데요. 하지만.. 단 한가지 확실히 알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이것을 미리 알고, 항상 유의점으로써 명시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차에 이상이 느껴지시면 절대 가벼이 넘기시지 마시구요. 항상 기어를 N에 두는 습관 역시 큰 사고를 예방하는 길일 것입니다.
더불어 이 포스팅을 쓰며 이러한 사고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아픈데요. 이러한 사고를 겪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심지어 그 사고현장을 지나치신 분들께도 큰 마음의 상처가 되셨을 것 같습니다. 부디 언젠가 빠른 시일 안에 이 문제가 해결되어 안전 운전하시는 우리 운전자분들 그리고 그 가족분들의 근심을 떨쳐주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