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토요일 도레미마켓 전주 신중앙시장 편 노래 음식 맛 위치 (전주비빔밥, 홍시크림타르트, 해물쟁반물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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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4. 22:20

근래 최애예능 놀라운토요일 도레미마켓 131회 복기, 전주 신중앙시장 편

'신고합니다' 특집,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 31회 (2020년 10월 24일) 에는 일명 한기범, '한해'와 '키'가 찾아왔습니다. 덕분에 놀토 완전체가 모두 모인 자리였네요. 특히 키어로라 불리는 키의 원샷 기록은 그간 총 33회로 역대 최고 기록이었는데 최근에 문세윤과 혜리가 깼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번 회 무조건 명예의 전당, 1,2라운드 원샷을 노리는 키. 반면 한해는 전역 후 집에서 볼때(?) 원샷을 엄청 받았다며... (머쓱)

'전주 신중앙시장'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763-1 (위치)

전주 서노송동에 위치한 신중앙시장은 역시 맛의 고장인 전주의 시장인만큼 한식부터 중식, 퓨전 음식까지 다양하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1라운드 음식 : 육회가 얹어진 전주 비빔밥 (키빔밥)

[ 1 라운드 노래 ]

두고봐
끝에 가 누가 잘되나 봐
부끄러워 부러워할 걸
날 좋아할 걸

싸이 - 청개구리 (GD 피처링) 가사

1라운드의 노래는 원조 빌보드의 제왕, 월드스타 싸이의 노래. 2012년 정규 6집 강남스타일의 수록곡 청개구리였습니다. 남다른 고집과 반항이 나를 만들었다는 내용의 노래였는데요.

1라운드부터 키의 등장으로 비장함이 감도는 세트장.. 그 와중에 김동현은 한해와 경쟁하기로 했다는 웃픈 사연.

지드래곤의 박자를 넘나드는 피쳐링으로 1라운드부터 도레미들은 멘붕에 빠집니다. 3년 중 최고 난이도. 한기범을 위한 제작진의 스페셜 선곡이었습니다. 가사의 내용은 지금은 사람들이 날 무시해도 결국엔 내게 호감을 갖게 될거라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래도 키어로의 원샷을 기대하던 와중, 어이 없게도 첫 원샷은 피오가 따냈습니다. 키는 피오가 군대를 언제 가냐며 견제. (질투의 화신)

뜻하지 않게 경쟁 구도가 잡히다 보니, 동현과 한해 중에는 누가 더 맞췄을까 궁금해 번외로 원샷 경쟁을 합니다. 웃긴 게 여기서 또 동현이 승리하게 됩니다.

가사 토론 중(?) 키는 놀랍게도 힌트를 듣기도 전에 추리로 '좋아할걸'이라는 가사를 추측합니다. 또한 신동엽도 '끝에 가'라는 부분을 맞췄으나 의견이 분분해집니다. 결국 키가 전체 띄어쓰기 힌트를 제안, 동엽의 의견이 맞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넉살이 '부러워할걸' 이라는 가사를 맞추고, 문세윤은 논리적 추측으로 '000워' 라는 부분을 알게 됩니다. 여기에 키가 '부끄러워' 라고까지 맞히며 결국 키신이 마무리. 뭔가 도레미 완전체의 활약이 대단했던 편이었습니다.

한입 간식, 홍시크림타르트 (만드는 과정)

넉살, 한해, 동현의 삼파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키는 1등 단골답게 가장 먼저 문제를 맞춥니다. 키가 먹은 홍시크림타르트는 샤베트 같이 시원한 맛이었다고 하네요.

[ 한입간식 - 원곡자를 찾아라 (정답자) ]

초대 - 엄정화 (키)
땡벌 - 나훈아 (동엽)
NOW - 핑클 (혜리)
어젯밤 이야기 - 소방차 (세윤)
한동안 뜸했었지 - 사랑과 평화 (넉살)
기다려 늑대 - 줄리엣 (나래)
옆집누나 - 장윤정 (피오)
난 멈추지 않는다 - JAM (동현 vs 한해)

그간 군대 동기한테 춤을 배웠다는 한해. 결국 마지막 문제에서 맞닥뜨린 동현. 자비없는 댄스 배틀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승리는 또다시 동현에게...

2라운드 음식 : 해물 쟁반 물짜장 (한해물짜장)

해물을 불맛에 데치고 물을 부어 만든 꾸덕한 물짜장. 화끈한 맛에 진한 물짜장 소스가 어우러져 그 맛이 일품입니다. 불맛 머금은 해물과 고소한 면의 조화로 중식 애호가분들께 강력히 추천하는 해물재방물짜장. 간단히 소개하자면 매운 해물 볶음 짬뽕 맛 정도. 하지만 불맛이라 해도 너무 맵진 않으며 달큰해 남녀노소가 좋아할만합니다. 또한 채소가 많습니다.

[ 2 라운드 노래 ]

어쨌거나 여기서는
에브리바디 친구지
나이 성별 계급 인종
가르는 건 적이지

긱스 - 동네음악대 가사

90년대 천재밴드 6인조 초대형 펑크 밴드. 긱스 (Gigs). 당시 이적 보컬의 긱스의 동네음악대는 2000년대 천재 뮤지션들의 합작 노래였습니다. 내용은 음악 아래 모두가 차별 없이 평등해야 한다는 내용.

모두가 이번만큼의 한해의 원샷을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에도 뜻 밖의 원샷, 혜리가 차지하고 맙니다. 희망고문을 시킨 혜리를 한해는 원망. 거의 듣지 못한 2라운드 때문에 키는 여러 전략들을 펼치는데 여기에 피오는 멋있다며 반하고 맙니다. 배운 멘트, 단호한 화법에 입덕. (자신이 하지 못하는 거라며..)

일단 2 라운드 첫번째 시도에서 나름의 전략으로 모두의 힘을 합쳐 괜찮은 가사가 나왔지만 아쉽게 실패합니다. 마지막 3차 시도에 가서는 붐이 '계급'이라는 힌트를 주는데 여기에 도레미들은 혼란에 빠지고 맙니다. 여기에 키는 '계급'이 절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동엽은 '계급'이라고 주장. 다들 키의 말대로 반대하지만 답이 예상가는 게 없기도 해 계급으로 갑니다. 그러나.. 계급이 맞았고, 뒷부분 가사가 틀려 실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