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vs 갤럭시탭 사용성 후기

 이 글은 패드나 태블릿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이들을 위한 후기이다. 간결하고 어렵지 않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중 무엇을 살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들의 일반적이고 가장 강력한 특장점 단점에 대해 서술하겠다. 

 

1. 아이패드

 아이폰이 있다면 사용성이 배가가 된다. 패드와 폰의 자료 이동이 쉽다. 어플 역시 동시에 깔리기 때문에 어플 관리도 용이하며 제공하는 어플의 퀄리티 자체가 매우 좋기 때문에 이 어플 때문에 패드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높은 진입 장벽만큼이나 사용성 또한 진입 장벽이 느껴진다. 편안한 느낌은 아니다. 정말 편안해지려면 부가적으로 사거나 구매해야하는 것이 많다. 그럼에도 쓴 돈만큼 완벽해진다고. 완벽에 가까운 디자인과 퀄리티가 사용자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2. 갤럭시탭

 편리하다. 한국 기업에서 나와서 그런지 한국인 특으로 편리하다. 불편함이라는 것을 완전히 배제하려 노력한 흔적들이 늘 보인다. 다만 제공하는 어플의 수준이 패드를 따라갈 수 없다. 그럼에도 사용성 면에선 한국인이라면 갤럭시를 추천한다. (평소 도구 탓을 좀 하는 사람이라면 패드를, 도구 탓을 별로 하지 않는 사람에겐 탭을.) 또한 전자파 부분에선 갤럭시가 아이폰을 앞지르기 때문에 태블릿 역시 비슷할 것. 다만 편리함에 기능을 맞추다보니 사용자 입장에선 그냥 커다란 폰 하나 더 구매했다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정리하자면 크리에이터가 가지고 놀 태블릿이 필요하다면 삼성을, 어떤 영감이나 신기술을 바라는 얼리어답터라면 애플을 추천한다. 제품이나 디자인 이런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결국 두가지 다 구입하게 될 것. (내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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