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 전조 증상? 경추염좌 주의사항

 경추염좌는 목에 생기는 인대 염증과도 같다. 흔히 무리한 목 움직임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길 수는 있으나 이것이 어느 순간부터 쉽게 반복된다면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 겁 먹을 필욘 없다. 이는 평소 자세나 근육의 무리함을 나타내기도 해 경추염좌는 목 디스크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 보내는 몸의 신호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경추염좌의 시기에 오히려 무리하게 몸을 더 움직여 병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흔히 디스크는 목 부분의 근육이 그 기능을 상실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니 이에 대한 공포로 갑자기 안하던 운동을 하는 것이다. 덕분에 아프고 상처난 부위를 계속 찢고 눌러 상처가 곪다 못해 딱딱해지기 일쑤.. 이때 가장 좋은 것은 운동이 아니라 힘을 빼고 어깨를 내리고 가만히 있는 것이다.

 

 또한 본인 생각에 별로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생각하는 동작들도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면 이미 자세가 틀려먹은 이에게 가장 편한 자세로 별로 힘이 들지 않는 행동은? 어쩌면 애초에 잘못된 자세에 잘못된 행동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어깨에 힘을 빼고 아무것도 안하되 허리는 곧게 펴고 고개는 최대한 뒤쪽으로 무게중심을 둬야 한다. 한국 사회가 지나치게 공부하는 것을 강요하다 보니 아무도 말을 잘 안하는 거 같은데 고개가 몸 앞으로 나와 있거나 공부를 한다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 자체가 우리 몸에 좋지 않다.

 

 즉 이 시기 만큼은 조금은 불편한 자세에 힘을 할애하도록 하고 되도록 팔을 과도하게 쓰거나 운동하지 말았으면 한다. 더불어 민간요법보단 염증을 낮추는 약을 잘 먹어야 한다. 이렇게 한번 염증으로 늘어난 인대는 한동안 똑같은 형태로 손상될 확률이 높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자세를 고치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 목 디스크로 전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나이가 어린 경우엔 좀 덜하나 30대를 넘어가면서 목과 허리 어깨 그리고 팔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조심해야한다.

 

 요즘 물리치료도 굉장히 좋아져 효과가 좋은데 시간적 여유가 되서 혹 약을 복용하고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았다면 물리치료 또한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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