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실기] 시나공, 이기적 비교 후기 (가나다순)

 2019년 정보처리기사 실기가 갑자기 이번 해를 마지막으로 2020년부터 개편함을 알렸다. 이번 3차 실기 시험을 처음 준비하던 학생들에게는 참 날벼락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필기 합격 공지 전에라도 공지가 띄워져 있었다면 혼선은 적었을 듯한데 대부분의 학생들, 특히 독학을 하던 학생들은 이 사실을 늦게사 알았다고 한다. 

 

 참고로 정보처리기사 실기는 필기보다도 공부량이 방대해 책을 한 책만 가지고 공부하려면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한 합격을 위해 학생들은 현재 나와있는 시나공, 이기적 이 두 책 공부를 가장 많이 한다. 더불어 강의도 구매해야해서 이 모든 것을 한다치면 한 시험을 준비하는데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한다.

 

1. 시나공 

 

 이는 최대한 학생들이 기초를 잘 닦을 수 있도록 돕는 느낌이 많이 든다. 그래서인지 폰트도 크고 책도 두꺼운 편인데 처음 이 쪽을 공부한다면 시나공은 꽤 괜찮은 출발서가 될 것이다. 더불어 기출문제들을 깔끔하게 제공해주어 기출에 대한 연습하기에 좋다. (물론 따로 파일로 제공함. 책에 포함되어있는 것은 최근것만) 알고리즘이나 C언어, 자바쪽은 전문서 못지 않게 괜찮은 학습 자료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

 

 다만 워낙 방대한 양을 담으려다 보니 책의 구성이 좀 중구난방. 어떤 예제 문제들은 답이 어디있는지 아무리 찾아도 알 수 없다. 분명 한 출판사의 책을 샀는데 책 안에 또 다른 책이 있고, 그 안에 또 다른 책이 있는 느낌? 물론 순서대로 책에서 요청하는대로 따라가면 속 편한데 공부할 내용은 많고 시간은 없는 학생들이 보기엔 좀 열받게 하는 특징이 있다. 

 

2. 이기적

 

 적중률이 꽤 괜찮다. 정말 이 책을 달달 외운다면 남들이 못맞출 문제를 쉽게 맞출 수 있을지도. 또한 책의 구성이 일관적이라 누구든지 쉽게 적응하여 공부할 수 있다. 약간 교과서 느낌? 공부 중후반쯤되면 딱 필요한 내용들이 이기적에 차분한 어조로(?) 설명되어 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설명이 부족하단 느낌이 든다. 워낙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 자체가 품는 내용이 방대하다보니 가볍게 공부해선 절대 고득점이 어려운데 특히 알고리즘이나 C언어, 자바 부분을 이기적의 내용만 보고 가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위 세 파트 부분은 시나공으로 기초를 다진 뒤 후반부에 이기적으로 복습하는게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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