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마냥 깨끗한 것만은 아니다 '미세플라스틱 경보'

 깨끗함의 대명사, 생수. 하지만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생수는 플라스틱 병에 들어있죠. 흔히, 투명하고 깨끗한.. 그런 용기 말입니다. 그런데 이 플라스틱 용기에 수천, 수만의 미세한 인체유해 입자가 있다면 믿으시겠나요? 그것도 혈관을 따라 몸에 축적되는, 아주아주 흉폭한 녀석을 말입니다.

 

 앞으로 얘기할 '미세 플라스틱'은 이미 여러 화장품이나 샴푸에서 한번 전면 금지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우리가 흔히 먹는 생수에서도 발견된 것입니다. 문제는 이것이 발발된 이유가 단지 공정과정에서 '단 한번'의 세척과정을 거치지 않아서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이 세척 기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돌리지 않았다는 말로 해석해도 되는 걸까요? 요즘 점점 저렴해지는 생수들. 혹 정확하게 '세척 공정'을 실행했다는 말이 없다면, 이제 그 물은 우리 몸에 유해하다 판단해도 되는 걸까요?

 

그럼 이제 수돗물을 마셔야 할까요?

 

 수돗물과 비교했을때 이 미세 플라스틱 수치만 놓고 보자면 수돗물이 그 수치가 월등히 낮습니다만, 다른 요소는 어떨까요? 우리나라 물은 외국에 비해 상당히 깨끗한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수돗물을 매번 끓여먹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요. 공식적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수돗물은 마셔도 괜찮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 수치가 전국 방방곡곡 공통일까? 하는 의구심 때문에 좀처럼 먹기는 힘이 드네요.

 

 집 안에 정수기를 설치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 같습니다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플라스틱 용기에 물이 담겨오는 정수기가 아닌, 수돗물을 직접 끌어와 정수하는 그런 정수기를 말이죠. 

 끝으로, 아직 이 유해성으로 인해 정확히 어떤 질병이 발발하며, 인체에 어떤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지에 대해선 데이터베이스가 없다고 합니다만, 그 유해성만은 확실시 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전 인류적 차원(?)에서 보자면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으로 보이며, 소비자도 앞으로 이 점을 간과하지 않고 소비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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