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해소 음악 3곡 듣기 (일부 가사 해석 有)

1. Kill Somebody - YUNGBLUD

이름부터가 언어파괴인 YUNGBLUD는 영국의 정말 찐하딘 찐한 락 밴드다. 그의 노래 하나하나 찐이 아닌게 없을 정도로 모든 노래가 명곡이다. 그 중에서도 'Kill Somebdy'는 제목에서부터 분노가 풍겨온다. 하지만 제목에서 풍기는 분위기와는 다르게 차분하게 부르는 직관적인 가사가 오히려 듣는 이의 가슴을 더욱 후벼파곤 한다. 

 

[가사 中]

Right, right now I feel like an alien

지금 이 순간, 난 외계인이 된 것만 같아
Like I'm sitting in a state of perpetual frustration

영원히 반복되는 좌절이 자리잡고 있어
Go on, shove me again, thump on the head, leave me for dead Please?

한 번 더, 나를 밀치고 머리를 처박고 죽게 내버려둬 제발
And yet you may think, you may think this is a metaphor

그런데 아마 넌 생각할거야, 이 모든게 은유라고 말야

https://youtu.be/MbbF2exK7X0

※ 영상 썸네일이 자극적이라 이 노래만 유튜브 경로로 달아둡니다

2. Look What You Made Me Do - Taylor Swift

실제 자신이 겪은 불화를 가사에 녹인 테일러 스위프트. 그녀가 느낀 극악의 분노가 공포스럽게 표현된 곡이다. 직설적인 가사에 감정 섞인 나래이션까지. 반면 노래 자체는 신나는 템포에 내적 댄스까지 불러일으킨다. 누군가를 싫어하는 일이 굉장히 신나게 되는 노래.

 

[가사 中]

I don't like your little games

너의 우스운 게임이 마음에 안들어
Don't like your tilted stage

너의 기울여진 무대도 말야
The role you made me play of the fool

네가 하라고 준 바보같은 역할도
No, I don't like you

싫어, 난 너가 정말 싫어
I don't like your perfect crime

너의 완벽한 범죄도 싫어
How you laugh when you lie?

어떻게 거짓말을 하면서 웃을 수 있어?

 

3. Runnin' - Adam Lambert

어반 락의 새 역사를 썼다 싶었을 정도로 놀라운 가창력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관객들의 혼을 빼놓았던 아담 램버트. 그 역시 다채로운 분위기의 명곡이 많은데 Runnin은 좀 더 전투적이고, 호전적인 느낌으로 그의 샤우팅 역시 날카롭다. 시원하게 터뜨리는 고음이 그간 분노로 마비되어버린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가사 中]

Save me 'cause I'm fallin'

나 좀 구해줘, 나 무너질거 같거든
Now I can't seem to breathe right

지금 당장 숨 쉬기도 어려워
'Cause I keep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
Runnin' from my heart

나 진심으로 계속 도망쳐왔거든

'Round and around I go

휘청거리면서도 난 계속 갈거야
Addicted to the numb livin’ in the cold

추위에는 이미 마비되 버렸어
The higher, the lower, the down, down, down

높은 곳이든 낮은 곳이든 아래로 아래로
Sick of being tired and sick

더이상 지치고 아픈기도 힘들어
And ready for another kind of fix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The damage is damning me down, down, down

상처가 자꾸만 날 추락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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