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갱신 방법.. 1년마다 뼈 아픔..

1년마다 생각만으로도 빡.침이 저장된 정기 활동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공인인증서 갱신하기'...


1년 마다 해야한다니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물론 이런 불편을 무마하려는 시도가 없진 않았으나 그것조차도 매우 엉망. '뱅크 사인'이라고 어플인데 은행 통해서 알게 되어 설치하려고 들어갔다가 리뷰보다 뛰쳐나왔다. 리뷰를 보자면 결국 PC를 켜야 한다고 하는데 그럴 바엔 그냥 원래 하던대로 은행 홈피 들어가서 타행인증서 등록하고 말지 뭐하러 새로운 앱을 까나.. 이쪽으로는 하도 당한 기억이 많아 안봐도 구만리이기에 바로 손 뗐다. 

(누가 제대로 된 정보 아시면 좀 주시길..)


쨌던 결국 공인인증서를 쓰던 사람은 아직까지도 불편하지만 쓰긴 써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 말곤 다른 로그인 방법을 설정해놓지 않았거든. 다른 로그인 방법 설정하려면?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하는데 누가 이걸 하냐고..


어쩌면 보안을 위해서도 불편한 게 맞는데

이게 불편한 기억이 쌓이고 쌓이다보니 짜증이 나는거 같다.

 

다행히 이제 구매 결제 같은건 인터넷 카드로 바로 하기 때문에 요놈의 사용이 적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카드와 은행 계좌 쪽은 엄연히 다른 분야라 카드 사용이 편해졌다고 계좌를 보는 것까지 모든 은행이 편해진 것은 아니다. 게다가 온전히 편리해지려면 깔아야 하는 앱도 참 많다. 얘네들은 이름만 매일 통합이라지 통합되는 꼴을 못 보고 있다.


물론 은행 얘네 사정을 좀 생각해보자면 골 아플 것이 매번 보이스피싱에 사기꾼들이 가만 두질 않는다.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서 등쌀을 앓는 것 또한 알만하다. (역시 남은 돈 만지는 일이란 쓰고 괴로운 일인 것.) 나 역시 사기꾼들의 전화를 꽤 많이 받아왔고 꼭 은행 탓이 아니었는데도 여기 홈페이지만 들어가는데도 그때 생각에 현타가 온다.


갱신 방법을 꼭 좀 기억해두자. 또 돌고 돌지 않도록

공인인증서 갱신 방법은 왜 자꾸 잊어먹게 되는지 이건 정말 내 문제다. 그러나 오늘로써 확실히 알았다. 나에게 가장 편하게 할만한 방법 또한 생각해보았다. 


#여전히 복잡하긴 하지만 #이런 시대에 태어난걸 #어쩌럐걔 #베


[☞방법☜]


① 일단 뱅킹 어플 들어가보면 만료 한달 전부터 빨간 글씨로 갱신하라고 뜬다.

② 그럼 복사한 곳 말고 원본이 있는 은행이 있을 것이다. 갱신이야 폰으로 바로 가능.

③ 문제는 타행인데 PC 연결이 불가피하다.

④ PC 연결 잭 가지고 스마프폰 연결.

⑤ 해당 은행 사이트 인증센터에서 PC로 복사.

⑥ 복사되었으면 타은행 사이트 가서 다시 스마트폰으로 내보냄.

⑦ 이제 폰 확인해보면 타행에서도 확인은 되는데 우리께 아니라고 함.

⑧ 여기서 타은행 등록. 

⑨ 나는 폰에서만 이걸 쓰기 때문에 굳이 PC에서 타행등록은 안했던 거.

⑩ 끝.


이렇게 정리를 해보니 이제 조금 원리를 알것도 같다. 똑같은 파일 같지만 은행별로 직인이 다 따로 찍힌 파일이 필요한 듯하다. 그 과정에서 타행 등록시 PC 연결이 불가피한 것이고.. 물론 언젠가는 폰으로 다 되는 세상이 오지 않겠는가. 컴퓨터가 아무리 편하다고 해도 자다 일어나서 컴 켜서 몇번 들어가지도 않는 사이트 검색해서 들어가는거 싫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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