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박진희vs고현정 교체 후 달라진 점 / 소문,의혹,추측들 / 앞으로의 전개 예상

리턴 박진희vs고현정 교체 후 달라진 점 / 소문,의혹,추측들 / 앞으로의 전개 예상




지난 22일.

리턴 주연 배우 고현정이 박진희로 교체된 후 첫화가 방영되었다.


덕분에 갑자기 많이 변한 최자혜도 그렇지만 

그와 동시에 그간 불거진 소문들이 더욱더 진실처럼 다가와 

드라마보다 무서운 현실을 보여주는 듯 했다.



드라마 인기 만큼이나 불거진 소문..

고현정 교체는 이미 예정된 일이었다?



너무 빠르게 주연배우가 바뀐 점, 

갑작스럽게 극중 고현정의 차림새가 화려하게 변한 점 

등을 빌어 몇몇 네티즌들은 이러한 사태가 이미 예견된 일이 아니었는가 의구심을 품고 있었다.


물론 고현정 스스로 예상한건지는 모를 일.

다만 제작진 측에서 고현정을 이용했다는 설이 빠르게 전파되었다.




그만큼 고현정이란 연기자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했다는 것.

그녀의 미묘한 감정선은 시청자로 하여금 드라마에 몰입케 하는 어떤 거대한 장치와도 같았다.


결론적으로 리턴 드라마 제작진 측에선 그녀를 통해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많았다.



박진희로 교체후 달라진 점



그래도 해도 너무한 페이스오프(?)를 방지해 고현정의, 줄듯 말듯 당김있는 억양을 따라한 것은 성공.


다만 기존의 최자혜의 비해 목소리 톤 자체가 높은 음이라 극중 몰입을 저해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상당히 깨발랄(?)해진 최자혜를 볼 수 있었다.)


우려되는 점은 근래 성공한 드라마 트렌드,

'품위있는 그녀'(김선아)나 '돈꽃'(장혁)에서 보여준 절제력있는 연기와 연출을 벗어나

아침 드라마 트렌드를 설정한 것이 시청률에 대한 부담 때문은 아니었을까 싶은 점이었다.


※ 현재 시청률 16.5%




사실 과거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도 인기와 함께 확대 편성, 비슷한 행보를 걸을 뻔했으나, 

금새 평정심을 찾고 완성작으로 작품을 마친 바 있다.


다만 리턴 역시 제 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는 걱정되는 부분들이 많다.

주인공 교체 문제는 물론, 소재 자체가 워낙 세다 보니 산으로 가려면 얼마든지.. 에베레스트 등반까지도 갈 수 있다.


앞서 17, 18회에서 보여준 추리공포게임물로의 변신은 가히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을 만 했다.



앞으로의 전개 예상 (복선, 증거들)



이번 화를 통해 작가가 '9'성애자인 것이 확실시 되었다.

국과수 부검의 '고석순'(서혜린)을 통해 의문의 19년 전 사건이 화두로 오른 것이다.

(아마 그녀도 그 사건 관련인물로 3번째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더불어 이는 아무래도 최자혜(박진희)의 과거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박진희를 뒤따르던 한 아이와 어른 그림자의 실체가 아마 관련이 있을 것.




끝으로 드라마는 주인공 교체뿐만이 아니고 장르적으로도 변모(?), 

스토리 상으로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자혜의 변신과 함께 

과한 감정신, 불필요하게 공포를 자아내는 연출 등은 시청률을 향한 몸부림밖으로는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항상 새로운 장르에의 도전은 어렵고 힘든 것. 


적당한 절제미를 갖춘다면 더욱더 완성적인 작품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 본다.



[ 리턴 19, 20화 예고 / 2월28일 수요일 밤 방영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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