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이진욱의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고현정 이진욱의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영화를 보기 전에]


드라마 리턴 종영 즈음 개봉할 것으로 보이는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다.

이미 부산국제영화제 BIFF에서 한번 상영했다.


장르는 로맨스/멜로이지만 <꿈보다 해몽> 이광국 감독의 세번째 장편 영화로 

아마 또 그만의 색깔로 로맨스를 넘어선, 꽤나 의미 심장한 영화를 제작했을거라 본다.


평화로운 분위기에 다양한 해석, 의미를 전달하는 영화를 보고자 할 때 추천한다.




[줄거리]




고현정(유정)과 이진욱(경유)는 동거하던 연인 사이였다.


그러던 어느 겨울..

동물원에서 왠 호랑이가 탈출했는데

때 아니게 이진욱 역시 고현정으로부터 집에서 쫓겨났다.


이후 대리 운전을 하며 어렵게, 어렵게 지내던 경유.


그런데 어느날 밤, 


갑자기 유정그의 앞에 다시 나타났다.

대리 운전 을 부른 것이다. 

그리고 못본 새 그녀는 그렇게 꿈이었던 소설가란 꿈을 이루었는데..


그런 그녀가 갑자기 다시 나타난 이유는 무얼까?

그리고 호랑이가 상징하는 바는?


호랑이라는 변수를 통해 감독이 전하고자 한 메시지와 관객들의 해석이 얼마나 일치할지, 

궁금해지는 영화이다.




[리뷰어들이 말하는 감상 포인트]




■ 고현정


아마 3월쯤이면 우린 아마 드라마 '리턴' 종영으로 고현정에게 뭔가 털려도 털렸을 시점일 것이다.

즉, 어쩌면 다시금 그 연기를 보고 싶어 이 영화를 택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조용하고 나긋나긋하지만 어딘가 긴장감을 돌게 하는 그녀만의 색깔있는 연기는 어떤 장르에 데려다 놔도 아깝지 않다.

소설가인 그녀, 겨울, 평화로운 풍경의 멜로. 벌써부터 마음에 '강같은 평화'가 느껴진다..?





■ 이진욱


당시 이진욱이 논란을 딛던 중(?) 선 개봉하게 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리뷰를 보니 극중 경유는 잘생긴 얼굴과는 반비례한 성격? 영화에서 꽤나 루저 아닌 루저로 나온다 한다.

자존심이 세고 비겁한? 감독의 말로는 약간 자조적인 면이 없잖아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꽤 많은 리뷰어들의 공감을 샀는데.. 어쩌면 우리가 가혹한 현실에서 한번쯤은 겪게 되는 그런 이야기가, 경유에게 녹아든 게 아닐까 싶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


- 평화로운 분위기에 꽤나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영화인것 같다.

- 이런 영화일수록 치맥에 아무 생각없이 봐야 재밌는 법.

- 폐부를 찌르고 뜻밖의 동기부여를 주는 영화이다.

- 고현정의 연기에 녹아들고 싶다. 

- 언젠가 내 이야기일지도 모를, 안타깝고 애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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