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패션 "비굴한 것보다 잘난척 하는 게 낫다"

 올해 74세의 여배우 윤여정씨는 업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패션 센스가입니다. 사실 그녀는 젊은 시절부터 유행에 구애받지 않는 패션을 선보이며 진취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그려온 배우. 특히 명품 옷에서부터 캐주얼 풍 옷까지, 그 중에서도 오래 입을 수 있는 클래식 의류를 선호하는 편이었습니다.

 

 

70대의 젊은 감각

 

 더불어 꼭 명품이 아니더라도 젊은 감각의 옷들로 화제되기도 하였던 윤여정씨. 소녀 같은 젊은 옷들도 어쩐지 윤여정씨가 입으면 전혀 과하지 않고 그냥 툭하니 걸친 듯한 쿨함이 느껴집니다. 색상 역시 네이비, 베이지, 블랙, 화이트 등의 보편적인 색상을 주로 입으나 전혀 무미건조하지 않는 패션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비굴한 것보다는 잘난 척 하는 게 낫지"

 

 한편 그녀가 주로 입는 고가의 브랜드에는 에르메스, 샤넬, 반클리프&아펠 등이 있었는데 때문에 일각에선 너무 사치부리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떠돌았습니다. 이에 윤여정씨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다 내가 벌어서 사는 것'이라며 "잘난 척 하는게 비굴한 것보다는 낫지 않느냐" 고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실 무려 연기 경력만 56년차인 명품 배우 그녀에게 대체 누가 사치를 부린다는 걸까요. 이처럼 노년의 여성은 다 우중충해보여야 한다는 편견을 깬 배우, 그것 또한 윤여정씨입니다.

 

과하지 않게 멋스러운 악세사리

 

 더불어 보통 중장년, 노년층 나잇대 분들은 알이 굵고 큼지막한 보석의 악세사리를 즐기시는데 윤여정씨는 얇은 은 소재의 반지를 한 손에 여러개 끼는 등 요즘 젊은이들 스타일 중에서도 과하지 않게, 소소하게 센스를 자랑할 수 있는 부분들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녹여내기도 하였습니다.

 

 

 

 

윤여정 패션 팁 "공효진, 김효진, 김고은, 김민희 등 젊은 친구들 옷차림 관찰" 

 

 또한 윤여정씨는 평소 옷을 사는 팁에 대해 주변의 옷 잘 입는 젊은 친구들의 옷차림을 늘 관찰. 같은 스타일의 옷을 그대로 사본다며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 자신만의 패션 팁을 공유했습니다. 이렇듯 항상 동시대적인 감각을 중요시하며, 70대의 나이에도 젊고 캐주얼한 스타일에 늘 도전하는 그녀의 모습이 오늘의 윤여정 패션을 만든게 아닐까 생각. 누구보다 멋진 노년, 또 한번의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계신 현재 윤여정씨의 모습과도 참 닮아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Designed by JB FACTORY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