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줄거리 ~6회 정리 (대사 有)
- 뉴스
- 2020. 12. 27. 23:21
철인왕후 줄거리 ~6회 정리 (대사 有)
'정말 이상한 여자다..
그 이상한 행동들 하며
말투는 오만하기 짝이 없고.
행동은 또 얼마나 거친지.
어떤 때는 부처같은 선택을 하고
어떤 때는 마귀처럼 화를 내는..
어쩌면 너무도 인간적인 이해할 수 없는 여인을 이해하는 것은
정말 늦은것일까..'
철종은 중전이 유별나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한다. 마치 다른 세상에서 넘어온 듯하다고. 그러다 문득 중전(장봉환이자 김소용)이 그 날 낮에 한 이야기를 떠올리며 철종은 급히 호숫가로 뛰어간다.
'괜히 왔다가네. 장봉환'
그렇게 유서마냥 삐뚤어진 글씨로 바위에 써진 글귀에 중전이 물에 뛰어든 것을 확신한 철종은 그를 구해내고 만다.
"이제라도 중전을 이해하는 것 늦지 않았습니다.
중전이 말하는대로 합시다! 노타치!
행복하고 즐겁게 살자! 살아야 하오. 중전!
내가 최선을 다해 노터치하겠습니다!"
하지만 봉환은 어떻게든 다시 뛰어들려하고 철종은 끈질기게 막아선다. 결국 봉환은 최상궁과 홍연에 이끌려 궁으로 돌아간다.
한편 김병인(나인우)은 궁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조대비 쪽 나인 스파이는 중전의 궁 근처에서 그 대화를 엿듣는다. 그런데 그녀는 자신이 들은걸 김좌근쪽에도 보고하며 이중 스파이짓을 한다.
한편 조화진의 몸종 오월이는 궁을 나가는 중 자신을 납치했던 남자(가면 사나이)에게 결국 죽고 만다.
"그래 거하게 굿을 한판 때리는거야!"
다른 돌아갈 방도를 찾던 봉환은 이번엔 굿을 하는 사람을 찾던중 조대비를 찾는다.
하지만 조대비는 그런 미신따위 믿지 않는다하고.
봉환은 혼자서 셀프굿 분신사바까지 동원한다.
한편 철종에겐 중전의 폐위안이 올라왔다.
이에 철종은 중전에게 문제가 없다며 호통친다.
그렇게 철종은 중전을 찾아 이번엔 무릎까지 꿇어가며 진심으로 사과하는데.
"나에게 한번만 기회를 주시오.
내가 다른 편견없이 그대를 다른 사람으로써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한편 이 모습을 본 김병인은 철종에 제대로 경고한다.
"마마를 불행하게 하시면 전하도 불행해집니다."
봉환은 폐위 위기를 넘기기 위해
식가마 라이더, 입담 좋은 잘생긴 미남 가마꾼을 뽑으라 한다.
그리고 궁내 곳곳에 자간과 철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나섰다 소문을 낸다. 그런데.. 그 와중에 소문은 와전되어 조화진이 중전을 죽이려 했다며 왜곡된다.
한편 이제는 참다참다 사리가 나올 듯한 최상궁이 대나무 숲을 찾아
그동안 못했던 중전 욕을 싸그리 하며 분을 푼다.
"부적이요? 굿이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아니되옵니다!!!!"
중전의 폐위안이 올라왔다는 소식에 조화진은 철종을 찾고
철종은 조화진의 아버지에 폐위 상소문을 철회해달라 부탁한다.
그리고 조화진은 철종에 합궁 이야기를 꺼낸다.
"오늘 밤 별궁에 드마."
그렇게 둘은 밤을 기약하고.
이후
조화진은 봉환에게도 간다.
"상소문은 거두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빚진건 없습니다."
"고마워요..?"
"거짓으로 뺏긴 전하를 거짓으로 찾으시겠단겁니까?"
"나는 전하한테 관심이 없다니까?!"
한편 김병인은 조가문과 김가문의 끄나풀들을 모아두고
그들의 약점을 집어 더이상 중전의 폐위를 논하지 않기로 합의한다.
이 후
봉환은 나름 조선시대에 정을 붙이려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현실의 장봉환의 숨이 멎으며 중전, 김소용의 몸도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
"맥박이 없으시다..!"
철인왕후 줄거리 ~6회 정리 (대사 有) 끝
< 7회 예고 >
"기가 다시 돌아오면 살고 돌아오지 않으면..!"
"나 돌아온거야..?"
"이제부터 의금부에서 수사를 시작합니다."
"멈춰라. 나의 여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