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운전기사 목 디스크 발병 원인·예방하려면 지난 16일, 법원이 10년 경력의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목디스크를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다는 판결을 냈습니다. 이는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요양 급여'를 인정해달라 소송한 버스 기사의 승소였습니다. 처음에 요양 급여를 신청했을 땐 공단 측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인과 관계가 불명확하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해당 운전 기사가 하루 6시간 넘게 운전을 해왔으며 승객 확인을 위해 목을 반복적으로 움직인 점 등을 빌어 업무로 인해 목에 부담이 갔으리란 점을 인정했습니다. [ 운전과 목 디스크 ]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는 목과 어깨 통증. 가시지 않는 뒷목의 뻐근함에 이는 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통증이 생기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