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 설강화 논란 반박 요약

 JTBC 와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설강화가 철인왕후, 조선구마사에 이어 역사 논란 드라마로 지적. 실검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 청원까지 등장하며 그 참여 인원은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22만명에 육박. 여자 주인공 지수 (본명 김지수) 를 향한 연기력 논란까지 가세하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에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의 작가 이지성 작가는 "짠하다" 며 드라마 설강화 논란에 반박. 당시 학생 운동권 간첩의 유무에 대해 증거가 많은 이야기기도 하다며 문제를 제시한 한편 과거 민주화 항쟁 중 고문치사한 고 박종철 열사 기념 사업회 측은 당시 피해자들이 버젓이 살아있는데 2차 가해가 될 수 있는 내용이라며 드라마 설강화 폐지 여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다만 어느 역사에도 100% 진실의 역사는 없듯 오늘날 해당 문제가 이처럼 불거진 데에는 꽤 긴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2004년 한 재판에서는 남파 공작원 2명이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사망했다고 판결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었고, 2018년엔 민주화 운동 관련 무고한 사람들을 북한군으로 잡아들여 훈장 및 표창을 받았던 이들의 포상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즉 현재 우리 나라는 '북한군' 이라는 존재 자체보다도 당시 '북한군' 으로 내몰려져 억울한 옥살이를 한 이들의 호소가 잔존하는 바 이 같은 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다만 어느 나라나 그렇듯 '스파이' 이야기는 그 소재 자체만으로도 화제성이 짙어 드라마며 영화에 자주 쓰이고 있는 소재. 문제는 우리나라가 여전히 휴전 상태인데다 해당 이야기가 그리 멀지 않은 역사 속 이야기라 여전히 그 피해자며 이해 관계자가 많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더불어 과거부터 미지의 북한 특수 부대들에 대해 뭔가 대단하게 그려넣은 한국 작품은 설강화 뿐만이 아니었던 바 최근 몇몇 역사 논란 작품들이 화제를 몰고오며 그 반감이 점점 더 더해진 것 같이도 보였습니다. 

 

 여기에 특히 박종철 열사 기념 사업회 측은 드라마 설강화 측이 단 한번도 안기부 등 관련해 제작 전 자문을 구한 적이 없다고 입장. 설강화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당시 군부 상황 외에는 모두 가상, 창작임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해당 드라마 작가는 과거 '각시탈', 'SKY 캐슬' 을 집필했던 유현미 작가로도 알려진 바 그녀는 이를 모 탈북자의 수기로부터 영감 받았다 전하기도 했습니다. [설강화 논란 국민 청원 안타까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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