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 ~5회 총정리

 총 12부작의 피의 게임이 어느덧 5회까지 방영되었습니다. 참고로 그간 탈락자는 총 4명. 게임 시작 1시간만에 탈락했던 이나영을 시작으로 플레이어들 사이 견제 1순위였던 한의사 최연승이 2번째 탈락, 그를 따르던 경찰 이태균이 3번째로 탈락하였고 이후 상대팀의 대장이나 다름 없었던 야구선수 정근우가 4번째로 탈락하였습니다.

 

 

 한편 서바이벌 게임 피의 게임은 일명 'P(지하층)의 게임 'Pizaa(피자)의 게임' 으로 불리고 있었는데 이는 바로 탈락자들이 지하층에 모여 피자 박스를 접으며 부활을 준비하는 게임이기도 하기 때문. 다만 이 사실을 살아남은 플레이어들은 절대 알 수 없으며 이것이 발각될 시 탈락자 P들은 정말로 집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5회에서는 생존 플레이어들이 휴가를 간 사이 지하를 벗어나 상층의 물건들을 훔쳐오기도. 덕분에 당분간은 피자 박스를 접지 않아도 먹을 것이 해결된 지하층이었습니다.

 

 

 이 와중 가장 늦게 지하층에 합류한 정근우는 탈락자들이 미리 만들어둔 가짜 규칙에 의해 남들보다 피자 박스를 더 접어야 하는 신세. 물론 이 사실을 현재 정근우 혼자만 모르고 있었습니다.

 

 

 한편 정근우와 한 팀이었던 박재일, 덱스는 그간의 게임에서 배신을 자처했던 퀸 와사비, 박지민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는데 덕분에 '이제부터는 독해지겠다'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으나, 그러기도 전에 그 분한 감정을 와사비, 박지민에 다 드러내버려 곤경. 결국 그들의 생각처럼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박재일, 덱스는 자신들을 살릴 구원 투수로 허준영을 포섭. 허준영에게 우승을 내어주겠다 약속하며 여자 측을 먼저 탈락시키는 딜을 걸었습니다. 즉 이들의 계획대로라면 현재 남자, 여자 3:3 대치의 상황으로 다음 6회는 결말 우승자의 성별을 가릴 분기점이 될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더불어 한명의 탈락자가 더 발생시 이제는 지하층, 지상층 인원도 5:5인 상황. 슬슬 지하층으로부터 지상층으로 복귀할 인원도 생길지 그 귀추가 주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