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글 해야하는 이유 (제품 비교)

가글? 분명 한번 하기 시작하면 그 이점이 피부에 와닿아 계속 하게 되지만 시도하기까지엔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저 역시 뒤늦게 가글을 배우기 시작했지만 그 전에는 '굳이?' 라는 생각에 별로 할 생각을 못했습니다.

 

가글 해야하는 이유 (제품 비교)

 

흔히 가글을 하는 이유로 첫번째는 양치질로 미처 제거하지 못한 음식물들을 말끔히 없애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여기, 예상치 못한 좋은 점들까지 오늘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인후염, 인후통

 

 

가끔 목 뒤가 따끔따끔 아팠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감기 후 혹은 코감기 이후 찾아온 인후통은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곤 합니다. 그런데 이때 리스테린 가글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흔히 리스테린은 굉장히 맵고 강한 가글, 구강청결제입니다. 하는데 고통이 수반되곤 하지만 제 경험상 인후통 치료 시 리스테린을 겸하면 훨씬 더 빨리 낫곤 했습니다.

 

※ 방법 : 그냥 입 안에 머금는 식이 아닌 목을 뒤로 제껴 가글액을 부글거리는(?) 식의 가글을 말하는 것입니다. (삼키지않도록만 유의! 효과 좋습니다.)

 

 

 

 

 

2. 잇몸 관리

 

 

요즘에 가글은 잇몸용으로도 나옵니다. 이건 대표적인 가글 제품, 가그린, 리스테린 모두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좀 부담없이 남녀노소 쓰기엔 가그린 검가드가 좋고 직빵의 효과를 노린다면 리스테린 검케어가 좋습니다. (가격은 가그린 검가드가 비쌈) 다만 리스테린은 아무리 마일드 버전이 나왔더라도 입안을 헹구지 않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라 식전엔 비추. 밤에 잠자기 전이나 따로 또 먹을 것이 없을 때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평소 치과에서 잇몸 안좋다는 이야기 들으시는 분들, 가글도 잇몸용으로 쓰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3. 입속 세균, 구강 내 염증

 

 

입 속에 세균이야 당연히 있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이들이 구강 염증을 일으키는 주범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 결코 간과하기 어렵게 됩니다. 더군다나 이런 세균의 제거는 치실로도 양치질로도 해결이 안되기에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히 가글을 찾게 됩니다. 물론 과하면 입 속의 좋은 균들도 제거될 수 있기에 적당한 사용을 권고드립니다.

 

 

 

4. 입냄새

 

 

위 속에서 올라는 냄새야 어쩔 수 없지만 단순 입냄새 제거엔 가글이 효과적입니다. 나 스스로 상쾌함을 느끼기에도 좋고 하고 나면 이 사이사이 찌꺼기들이 사라졌음을 확연히 체감할 수 있기에 음식물로 인한 입냄새 걱정도 덜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 이는 단기적 수단이기도 합니다. 좀 더 구취 제거로 확실한 방법이 있다면 바로 양치시 혀 클리너 혹은 혓바닥 클리너로 혀를 닦는 버릇을 들이는 것. (흔히 백태, 설태라 불리우는 것들 제거) 또한 잇몸 질환이나 충치가 있을 시에도 입 냄새가 날 수 있기에 예방 차원으로라도 혀 클리너 + 가글은 추천드립니다.

 

 

 


(요약) 이처럼 가글 해야 하는 이유 4가지를 들어 몇몇 구강 제품 비교도 해보았습니다. 특히 리스테린 vs 가그린 비교에 있어서 요약과 첨을 하자면 리스테린은 하고 나서 입안을 헹구지 않는 식이라 효과는 확실히 있는 반면 맛이 세긴 합니다. 다행히 요즘 마일드 버전이 나와 저는 잘 쓰고 있는 편. 그럼에도 식전에는 쓰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쓰고 있는 제품

 

더불어 가그린은 남녀노소 쓰기에 간편해 부담없이 쓰실 때 추천. 요즘 가글은 잇몸용, 치아 미백용 종류도 맛도 가지가지라 골라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치석이 걱정되신다면 치실을, 입안 냄새, 구취 제거엔 혀 클리너를 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치과 정기 검진마다 "좋아지셨네요" 이야기 들을 정도로 백방 효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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