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 '정종연' PD는 누구?

대탈출 '정종연'PD는 누구?

 

제가 인정하는 한국 장르예능의 PD님 두분이 계십니다. 바로 '크라임씬'의 윤현준PD님. '더지니어스', '대탈출'의 정종연PD님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더 지니어스는 '두뇌게임'이란 장르를 한국예능에 제대로 발붙이게 한 역대급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렇담 이번 대탈출은 어떨까요? '방탈출'이란 매니아층을 타겟팅한 이번 작품은 크라임씬의 추리마니아들까지 주목케한 게임 스케일로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프로그램입니다. 출연진 또한 강호동을 중심으로 김동현, 유병재, 김종민, 신동, 피오까지. 한명한명 하드캐리하는 게임력에 무릎을 탁 치게 되더군요. 

 

 

(네.. 맞습니다..)

 

오는 7일 역시 어느 귀신 흉가에 갇히게 된 대탈출러들. 카지노 도박장부터, 좀비병원, 미래 유전자연구소까지 지금까지 총 3곳을 탈출한 그들에게 역대급 공포가 된 현실 흉가 느낌의 탈출장소입니다. 

 

 

[거대한 스케일,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설계]

 

 

탈출러들의 평균 탈출시간은 7시간 정도입니다. 게다가 그 7시간 정도의 시간 동안 출연진들은 현실 공포를 느끼곤 합니다. 정종연(더 지니어스) 제작진의 고도의 설계가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촬영건물 설계부터 연기자들의 몰입력 높은 연기에 가상의 공간도 진짜처럼 느껴집니다. 

 

 

[더지니어스는 더이상 없다]

 

작년 '더지니어스는 더이상 없다', '보여드릴 순 있는 건 다 보여드린 것 같다'고 팬들에게 청천벽력같은 이야길 전한 정종연 PD님은 오랜 기간 대탈출을 기획해온 듯 합니다. 그리고 그 실망감을 기대감으로 200% 충족시켜준 프로그램이 바로 '대탈출'인 것입니다.

 

 

 

 

 

 

[강호동과의 첫호흡, 미친 케미]

 

정종연 PD는 강호동의 리더십, 힘, 용기, 승부욕 면에서 대탈출에 매우 만족스런 활약을 해주고 있다 평했습니다. 역시 S급 예능인이라 칭했는데요. 저 역시 대한민국 버라이어티계의 고인물 중의 고인물인 강호동에게 어쩌면 대탈출은 새로운 시도이자 새로운 하이브리드 예능으로 나서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녹화시간이 생각보단(?) 짧은 것이 난이도를 낮춘 것 때문이라 하는데요. 본래 이거보다 어려웠단 이야기인데.. 벌써부터 대탈출 시즌2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 싶습니다.

 

 

[대탈출 7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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