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로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나이가 들수록 점점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뭔가 스펙이 필요해졌습니다. 뭣도 모르지만 나의 의지와 열정, 관심 같은걸 증명할 수 있는 뭐, 그런거요. 그래서 이번에도 찾아본 게 바로 자격증이었습니다. 참고로 전 자격증을 따는 데 편견이 없는 편입니다. 일단 할만하다 싶으면 지르는 성격으로, 약간 공부하는 걸 좋아하기도 합니다. 엉겁결에 오기로 딴 자격증 '커피 바리스타 전문가' 뭐.. 이름이 대단하긴 하지만 결과만 말씀드리면, 이건 정말 쉬운 자격증입니다. 누가 이런 거창한 이름을 붙인건지.. 덕분에 어쩐지 굉장해보이는 스펙 한 줄이 늘었습니다. 이 글은 광고가 아니며 포스트를 쓴 목적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