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수술 부작용 빈코증후군(위축성비염)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

비염수술 부작용 빈코증후군(위축성비염)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

※ 실제 경험하고 있는 바와 의사의 소견, 학계 연구 등을 바탕으로 포스팅하였습니다.

 

 

비염수술이 부작용이 있단 학계 연구가 최근에야 주목받고 있다.

 

몇년 전 비염수술이 성황했던 때만 해도 없었던 이야기였다.

실제로 이 부작용에 대해선 미국에서 먼저 이야기가 나왔으며

국내로 들어온 것 또한 얼마되지 않는다.

 

치료법 또한 정확히 없다.

 

 

 

이러한 빈코증후군의 증상은 어쩌면 비염과도 비슷하다.

하지만 일반 병원에 가보면 별 이상이 없다고 진단해버린다.

겉으로만 보아선 일반 의사들은 알기가 어렵다.

 

 

[ '빈코증후군'이란.. ]

 

 

 

 

코 안에도 수많은 혈관과 미세한 신경들이 존재한다.

빈코증후군은 이러한 코 안 기능을 제어하는 조직들을 과도한 비염수술로 제거해 발생한 부작용이다.

 

쉬이 말해 부작용이지, 비염만큼이나 끔찍하다.

 

어떤 이들은 차라리 비염일때가 낫다고도 한다.

왜냐면 빈코증후군은 비염도 재발한 상태에서 수술도 하기 힘들어진 상태가 되버린 것이기 때문이다.

 

(예) 하비갑개는 들어오는 공기를 데워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기능이 제거됨으로써 코는 찬 바람을 바로 직통으로 쐬게 되어 통증을 유발될 수 있다.

 

 

[ 증상 ]

 

 

 

 

일단 여성의 경우 고통이 더욱 심하다.

특히 생리중일때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 이유없는 코 안의 건조함, 갑갑함. 마치 코 안에 콧물이 가득찬 것 같지만 실제로 콧물은 많지 않다.

· 겨울철 코 안의 시림, 통증. 특히 찬바람 쐴 때 코안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 콧물이 앞으로 마구 흐르는 증상. (콧물은 차라리 뒤로 넘어가는 게 낫다.)

· 두통. 호흡의 최전방, 머리와도 가장 가까운 코의 문제다 보니 산소부족으로 인한 두통이 쉽게 발발한다. 집중력 저하는 덤.

· 가장 심한 경우, 코에서 악취가 날 수 있다. 현재는 이 정도까지 되지 않는 이상은 재수술을 자제하고 있다.

· 그 밖에도 코피가 난다던가, 냄새를 맡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호흡과 산소부족으로 인한 수면장애. 생활리듬을 깨트리는 장본인이다.

 

 

[ 치료법? ]

 

 

 

 

사실 나도 살고자 이 방법 저 방법 써봤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그나마 겨울철에 주변 공기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만이 조금 도움이 되었다.

 

!) 일부 병원에서 '코가 막힌다'는 환자의 말만 듣고 

콧물을 줄여주는 약을 처방해주는데 이는 오히려 위축성비염에 좋지 않았다.

 

결국 여러 병원을 재수술을 문의해본 결과, 

"수술은 불가능하다."란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물론 해보겠다는 의사도 있었지만 더 많은 의사들이 재수술을 꺼려했다.

이유는 '지금보다 더 심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별다른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길 듣지 못했다. 

어찌되었든 '지금 그대로'가 최선이란 것이었다.

 

 

 

 

몇년 전.

비염수술대에 올랐을 때만 해도 의사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평생 비염을 잊을 수 있게 해주겠다'던 말과 달리, 나는 수술 직후부터 지금까지 고통속에 살고 있다.

 

혹 수술을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같은 부작용들을 꼭 염두에 두고 준비해주시길 바란다.

또한 이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의사인지도 알아보고 병원을 선택해야겠다.

 

더불어 비염수술을 두차례 세차례 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

수술이 잘못된 경우가 아니라면 그 밖의 것들은 체질적으로 개선한다던가, 개인적 생활 습관을 바꿈으로써 해결해야 한다.